데미 무어
1990년 '사랑과 영혼'이 대한민국 역대 최다관객을 넘사벽 기록으로 작성하면서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림.
(이 기록은 1997년 타이타닉 이전까지 깨지지 않았음)
당시만해도 데미무어의 청초한 이미지에 열광한 삼촌덬들이 그렇게 많았다고..
멕 라이언
멕라이언은 1989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이후로 꾸준히 국내인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1993년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으로 국내 최고의 헐리웃스타로 떠오르고 1994년 '프렌치 키스'로 쐐기를 박음.
모 유명 영화잡지에서 전통적으로 실시한 해외배우 인기투표에서는 1995년부터 1996년에는 24개월동안 단 한차례도 1위자리를 뺏긴적이 없는 그야말로 전설 아닌 레전드.
위노나 라이더
다른 배우들이 대표적인 흥행작을 통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면 위노나라이더는 좀 특이하게 뚜렷한 히트작이 없었음에도 인기가 많았던 배우임.
특유의 분위기와 미모만으로 국내인기를 휘어잡은 드문 케이스..
멕라이언이 망언스캔들로 주춤한 1997년 '에일리언 4'의 개봉으로 국내인기의 정점을 찍음.
카메론 디아즈
1994년 '마스크', 1996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으로 국내에서 눈도장을 찍음.
이후 1998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가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히트하며 단숨에 최고의 인기를 누림.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백치미, 여기에 털털한 액션씬까지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어필.
줄리아 로버츠
1990년 '귀여운 여인'으로 이미 국내 정상급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한동안 흥행작의 부재로 슬럼프에 빠짐.
그러다가 1996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국내인기도 다시 부활조짐을 보이더니 1999년 '노팅 힐'로 화려하게 정상 등극.
이후 2000년대 초중반까지 꾸준히 국내 정상급 인기를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