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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K 염경엽 감독 "감 괜찮았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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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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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11회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경기에서 11회초 흔들리면서 3점을 허용, 0-3으로 졌다.

연장 10회까지 SK도, 키움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만큼 투수들이 잘 던졌다. 하지만 11회가 문제였다. 문승원이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이후 몸에 맞는 공까지 나왔다.

박희수를 투입했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제리 샌즈에게 추가 적시타 허용. 0-3이 됐다. 더 이상 실점은 없었지만, 11회말 만회에 실패했고, 그대로 패했다. 허무한 결과였다.

선발 김광현(5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김태훈(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정영일(1이닝 무실점)-하재훈(1이닝 무실점)까지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그러고도 경기를 내줬다. 전력 소모가 극심했는데, 결과도 패배. 충격이 크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밀렸다.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쉰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좋지 못했다. 첫 경기라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잘 준비하겠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을 묻자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1점 승부라고 생각했다. 그 한 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것이 아쉽다. 내일 상대 선발에 따라 타선은 또 변화를 줄 생각이다"라고 짚었다.

김광현에 대해서는 "왼쪽 엄지 발가락이 까졌다. 좀 더 끌고 가고 싶었는데, 교체를 하게 됐다. 개수도 있고 해서 빠르게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불펜을 1이닝씩 맡긴 부분에 대해서는 "변화를 줘서 좋은 것 같으면 주겠지만, 1년 동안 그렇게 해왔다. 선수들의 몸에 배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바꾸는 것이 좋은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고 봤다. 2이닝 투수가 있고, 1이닝 투수가 있다. 했던 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대타가 통하지 않았다고 하자 "대타가 쉽지 않다. 쉬고 있다가 나가서 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인천=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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