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는 두개 리그(센트럴, 퍼시픽)로 나눠서 리그를 한 후, 각 리그 1~3위 팀이 클라이맥스 시리즈라는 이름의 포스트시즌을 엶.
3위 vs 2위(퍼스트 스테이지) 승자와 1위가 붙어서(파이널 스테이지) 이긴 팀이 일본시리즈 진출.
그런데, 원래는 양대리그 1위만 일본시리즈 진출하던 구조여서 정규리그 우승에 권위를 두는 편이고, 초창기에 업셋이 많이 나와서 상위 팀에 어드벤티지를 많이 줌.
그 어드벤티지는,
1) 상위 팀에게 1승 먼저 부여
2) 전 경기 상위팀 홈구장에서 휴식일 없이 전 경기 진행
여기에 퍼스트 스테이지는 4차전, 파이널 스테이지는 6차전까지만 진행하고 동률이면 상위팀이 올라감.
작년 정규리그 순위는 이랬고,
일본시리즈 대전은 이랬으며,
올해 정규리그 순위는 이렇고,
일본시리즈 대전은 이렇게 됨.
즉, 세이부 라이온즈는 퍼스트 스테이지를 치르고 올라온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승 어드밴티지 + 전경기 홈경기를 치뤄서 떨어짐.
심지어 올해 전적은 1-4.
어드밴티지 1승 얻고도 홈에서 4연패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