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가 오는 13일 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배드(Bad)’다. 그동안 인피니트가 보여준 모습에서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컴백을 알렸다.
치열한 걸그룹 대전 속 인피니트는 급이 다른 컴백을 예고했다. 국내 최초 신기술을 도입한 360VR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3000명이 넘는 팬을 초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쇼케이스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것.
울림 측은 “인피니트가 국내 최초 신기술을 도입, 새 앨범 타이틀곡 ‘배드(Bad)’ 뮤직비디오에 360VR(버추얼 리얼리티, Virtual Reality) 기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360VR 뮤직비디오는 말 그대로 좌, 우, 상하가 모두 보이는 신기술 뮤직비디오로, PC나 스마트폰에서 마우스나 손으로 동영상 화면을 360도 돌려 보면서 볼 수 있다. 이어 “영상을 내 마음대로 보고 싶은 곳을 회전하여 돌려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로, 인피니트의 ‘배드(Bad)’ 뮤직비디오 360VR 티저 속에서 숨은 인피니트 멤버 전원을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다. 인피니트는 오는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Re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도 연다. 그것도 무려 3000명이 넘는 팬들을 초청한다. 오랫동안 ‘완전체’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인피니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대형 쇼케이스로 팬들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게다가 이번 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마마무, AOA, 씨스타로 시작된 걸그룹 대전.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소녀시대 그리고 원더걸스, 에이핑크까지 가세함에 따라 보이그룹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완전체’ 인피니트가 걸그룹 대전에서 男다른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13일 0시 새 앨범 ‘리얼리티(Reality)’를 공개하고, 발매 당일 오후 8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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