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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4일 날씨] 강풍에 아침·저녁 체감온도 뚝…강원영동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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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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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5도, 낮 최고 17~24도/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월요일인 14일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에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14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돼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상동해안 5~10㎜이며, 강원북부산지는 1㎝ 내외의 눈이 올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3도 Δ춘천 10도 Δ강릉 13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20도 Δ강릉 22도 Δ대전 20도 Δ대구 23도 Δ부산 24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9~13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은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면서 "또 서해상에도 북서풍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20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1~12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8~20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5~22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7~2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8~2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6~23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7~25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3~19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6~2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9~24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0%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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