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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구혜선, 2차 심경 "안재현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할만큼 분풀이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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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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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을 향해 폭로전을 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 준비를 한 사실을 안 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계속해서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SNS를 통해 안재현을 향한 폭로를 이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외도 증거라고 주장했던 호텔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한 인물이 모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 구혜선은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총 4장의 사진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거 사진을 삭제한 구혜선은 엇갈리는 여론 속에서도 꾸준히 SNS로 자신의 심경을 밝힌 이유를 솔직히 고백했다. 구혜선은 "살면서 그(안재현)는 결혼 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이상하다"며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 준비를 한 사실을 안 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해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혼 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고 강조했다.

SNS 폭로전을 끝낼 조짐도 보였다. 구혜선은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안재현을 향한 애정도 이미 바닥났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혜선의 입장 전문이다.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가사일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집착도 그 반대였고.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준비를 한 사실을 안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하여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삼년동안 함께 살며 늘 우리가 서로를 미워한 것만은 아니었다. 오랜시간 우리는 서로를 예뻐해하고 행복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이혼 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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