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
오프닝-엔딩 조응이 예술임. 원빈도 내 생각보다 거슬리는 점 없었고, 김혜자야 말할 필요 없고.. 진구 천우희 송새벽 곽도원 등등 연기 구멍 없는 출연진 존좋!!
<도그빌>
초대받지 않은 손님, 온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진짜 개 같은 마을...
그리고 개 같은 러닝타임...3시간..
연출이며 장치가 상당히 실험적이라 호불호 많이 갈리니 주의!
<사울의 아들>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던 남자 앞에 오늘,아들의 주검이 도착했다.
촬영 구도와 전개 모두 숨이 막힌다...ㄹㅇ 두 번은 못 봐
<라스트 홈>
단 한 명만 방주에 타는 거야! 나머진 물 밑으로 가라 앉는 거지!
미국 모기지론 사태를 바탕으로 함. 너무 현실적이라 불편하다는 평. 주연 배우들 연기력에 멱살 끌려 가는 느낌이었음 긴장감 오져..
<아메리칸 크라임>
"서커스로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안정감을 느끼던 곳으로. 빌 목사님이 이러셨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느님께서는 항상 계획이 있으시다고.
지금도 난 그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찾고 있습니다."
<유 돈 노우 잭>
자비의 천사인가 살인자인가?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한 번쯤은 눈여겨 볼만 함.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운명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두 형제의 사랑과 선택!
운명의 바람=아일랜드 독립전쟁
실제로 주연 킬리언 머피가 아일랜드 태생. 초반부 영국 군이 자행하던 짓거리가 옆 동네 누구누구랑 존똑이라 지켜보기 힘들었음 ㅠㅠ
<타인의 삶>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엔딩이 여운에 참 남던 작품.
<네버 렛 미 고>
이토록 아픈데, 이토록 사랑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 될 수 없는 건가요?
복제인간을 소재로 하지만 특이하게도 시대상이 과거라는 점.
영상미 낭낭해서 넣었지만 개취로 원작 도서가 나았음. 저자가 노벨 문학상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
거업나 가슴 먹먹한 내용이야ㅠㅠㅠㅠㅠㅠ 후반으로 향할수록 눈물 질질 흘림...
<복수는 나의 것>
“딱 필요한 돈만 받고 돌려주는 거야. 이건 착한 유괴야...”
"너 착한 놈인 거 안다.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밀양>
모든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와 지 맘도 잘 모르는 속물 같은 남자.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과연, 그들은 함께 찾을 수 있을까? 사랑… 시작할 수 있을까?
신과 구원을 겨냥하는 작품. 교회씬에서 치를 떨었다 증말 ㅠㅠ
<킬링 디어>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과 그에게 다가온 소년 마틴. 미스터리한 그와 친밀해질수록 스티븐과 그의 아내의 이상적인 삶은 완벽하게 무너지는데…"이 악몽을 끝내줘. 할 수 있어?"
배리 키오건의 연기가 인상적임. 눈빛부터 살짝 맛이 간 또라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주더라..존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