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다저스 클럽하우스는 패배의 정적으로 분위기가 몹시 무거웠다. 커쇼는 뷸러에 이어 클럽하우스 내 인터뷰를 기다렸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을 하며 애써 감정을 눌렀다. 뷸러에 이어 인터뷰에 나선 커쇼의 얼굴을 붉게 상기돼 있었다.
커쇼는 “사람들이 포스트시즌의 나에 대해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다. 이해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끔찍하다. 정말 그뿐이다”며 가을만 되면 악몽을 쓰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좌절을 넘어 체념한 모습이었다.
이어 커쇼는 “팀 동료들을 실망시켰다. 그 부분이 매년 가장 힘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책임을 지는 건 정말 재미없다”며 힘겹게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두 눈도 어느새 촉촉해져 있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4099384
커쇼는 “사람들이 포스트시즌의 나에 대해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다. 이해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끔찍하다. 정말 그뿐이다”며 가을만 되면 악몽을 쓰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좌절을 넘어 체념한 모습이었다.
이어 커쇼는 “팀 동료들을 실망시켰다. 그 부분이 매년 가장 힘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책임을 지는 건 정말 재미없다”며 힘겹게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두 눈도 어느새 촉촉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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