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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듀X' 진상위 "CJ ENM, 납득 가능한 해명 내놓아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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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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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CJ ENM의 데이터 공개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8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위)는 성명문을 통해 "CJ ENM의 후안무치함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상위는 "그동안 CJ ENM은 자사의 해당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스스로 수사 의뢰하며 선을 긋는 것도 모자라,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침묵으로 일관했다"면서 "그러나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국회의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는 기사에 시청자들은 많은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진상위는 "다시 한 번 엄중히 고한다. CJ ENM은 국정감사의 전 의원에게 적극 해명을 할 것이 아니라, 로우데이터에 기반한 모든 투표에 대한 원 득표수와, 현재 드러나고 있는 유착 의혹에 대한 진정성 있고 납득 가능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진상위는 국민 프로듀서와 시청자 앞에 모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는 그날까지 결단코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성명문 전문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X101' 제작사인 CJ ENM이 스스로 지칭한 국민 프로듀서 앞에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2019년 8월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프로듀스X 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성명불상자들(CJ ENM 및 소속사)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습니다.

이후 2019년 10월 4일 과학기술방송정보의 문제점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프로그램 당시 방송통신위원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실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지만, CJ ENM의 결정권자인 허민회 대표 이사가 출석하지 않아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지 못했다는 일부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7일 CJ ENM 측이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방송 조작에 대한 언급을 줄이려 노력하였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그동안 CJ ENM은 자사의 해당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스스로 수사 의뢰하며 선을 긋는 것도 모자라,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국회의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는 기사에 시청자들은 많은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고의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는 바, CJ ENM의 후안무치함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저희 진상규명위원회는 다시 한 번 엄중히 고합니다. CJ ENM은 국정감사의 전 의원에게 적극 해명을 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스스로 국민 프로듀서라고 지칭한 시청자 앞에 가공되지 않은 로우데이터에 기반한 모든 투표에 대한 원 득표수와, 현재 드러나고 있는 유착 의혹에 대한 진정성 있고 납득 가능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저희 진상규명위원회는 국민 프로듀서와 시청자 앞에 모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는 그날까지 결단코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19년 10월 8일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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