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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군 전역자 55.8% "군 경험 사회생활 도움된다"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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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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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직능원, '군 생활, 무엇에 도움이 될까'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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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전역한 남성의 절반 이상은 "군생활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력이 높을수록 이 같은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지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전문연구원과 신동준 직능원 연구원은 지난 2007~2009년 군 복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322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군 생활, 무엇에 도움이 될까?'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육·해·공군과 해병을 통틀어 기간병 출신 2727명, 부사관과 장교 출신 43명에게 '군복무 경험이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등을 5점 척도로 학력과 병과, 계급별로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55.8%는 '군생활이 제대 후 어떤 일을 하던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비율은 16.9%에 불과했다.

군복무에 대한 평가는 학력이 높을수록 더 후한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응답률은 △고졸 54.6% △전문대졸 55.9% △4년제졸 56.2% 등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군생활의 경험을 높게 산 것으로 집계됐다. 사병은 57.2%, 간부는 76.8%로 계급에 따라 만족도의 차이가 컸다.

군복무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살펴보면, '인내심' 4.18점,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과 '체력 및 건강' 3.81점, '리더십' 3.71점으로 대체로 높았다. 반면 '능력개발'은 2.92점으로 가장 낮았는데, 고졸은 3.02점, 전문대졸은 2.99점, 4년제졸은 2.85점으로 학력이 높아짐에 따라 병영에서 자기개발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특히 자신이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이 모두 높다고 말한 응답자는 군복무 자체를 시간낭비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능력개발 점수는 각각 3점, 3.04점, 3.11점으로 절반을 겨우 넘길 정도로 박하게 줬다.

연구팀은 대학 진학률이 높은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군복무 기간은 학업의 단절에 따른 졸업시기의 지연, 자기개발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남성 청년층의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이행 기간이 길어지거나 단절되는 만큼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다양한 도입에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군복무 경험이 개인의 능력개발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자격증 취득 등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개인 성향이나 전공과 경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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