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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고 현지 상승세를 입증한다.

몬스타엑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의 대표 토크쇼 중 하나인 '엘렌 드제너러스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한다. '엘렌쇼'는 200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6년 가량 방송 중인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토크쇼다. 싸이, 방탄소년단 등 미국 내 한류를 일으킨 톱스타들이 다녀가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몬스타엑스는 올해 20개 도시 23회로 이어진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미국 ABC의 간판쇼인 '굿모닝 아메리카'와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LA스테이플스 센터에도 입성했다. 영어 싱글 'Who Do U Love'를 발매하고 아이하트라디오 채널을 비롯한 여러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 러브콜에도 응답했다. 지난 달엔 미국 10대들을 위한 시상식인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유일한 K팝 가수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엘렌쇼' 출연을 통해 현지 더 많은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엑스는 25일 '엘렌쇼'는 방송에 앞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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