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오늘 같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 듣기 좋은 음악 추천 8곡
1,519 29
2019.09.11 22:23
1,519 29

<이전글>

새벽을 여는 노래소개 8곡 https://theqoo.net/square/1151376709

비 오는 날 음악 추천 6곡 https://theqoo.net/square/1163047578


댓글이 10개 이상 안달리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는 남들도 많이 알아야 좋은거라는 마인드로..

이번엔 분위기를 조금 다양하게 해서(?) 그루비한 곡과 신나는 곡들을 준비해보았음

이런 날 드라이브하면서 하이텐션으로 듣는 사람도 있고,

바람 맞으며 힐링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해서 ㅎㅎ

그럼 시작하겠읍니다.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hvov4bXQS5M"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1. nafla - been


쇼미우승으로 이제는 유명가수가 된 나플라의 재즈힙합.

나플라가 붐뱁비트에 Wu 같은 랩만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절대로 노노임.

사실 나플라는 재즈베이스의 힙합곡을 상당히 즐겨하는 편.

정규 1집 <ANGELS>에도 재지한 곡들이 몇 곡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나플라를 좋아한다면 대부분 아는 사실일테지만

라이트한 리스너들에게는 새로운 면을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측면이 있는 래퍼임

정말 아쉬운 사실은 나플라의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에 들어가야 들을 수 있는 곡이 많다는 것. (아마도 샘플링 문제인 듯)

이 노래는 내려고 했는데 비트가 이미 팔려버려서 못냈다고 나플라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한 적이 있음.

사클이 익숙치 않다면 나플라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여러곡을 감상할 수 있으니 가보는 걸 추천함.

재즈베이스라 힙합팬이 아니어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음.


다른 곡 추천 : <ANGELS>수록곡 Kickback, 호피(dime), smile // 나플라의 보컬을 들어보고 싶다면 - 35th Night을 구글검색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WqXGfJmcEyk"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2. SiR - That's Why I Love you (feat. Sabrina Claudio)


SiR이라는 미쿡 얼앤비 가수. 유명래퍼 켄드릭라마와 같은 소속사인걸로 알고 있고,

발매되지 얼마 안된 이 앨범의 타이틀을 피쳐링해 주기도 하였음.(아무래도 피쳐링으로 곡을 빼앗기로 한듯..)

여담이지만 SiR는 고교 농구선수출신인데 부상으로 꿈을 접고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함. 집안이 가스펠음악을 한다고...

듣다보면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목소리의 가수.

첫 앨범 <November>는 나도 귀찮아서 전부는 못들어봄..



다른 곡 추천 : Nao -Make It Out Alive (feat. SiR) // 동일 앨범 - Hair Down(feat. Kendrick Lamar) // Summer in November







<iframe width="1280" height="750" src="https://www.youtube.com/embed/cTvj0k3ligI"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3. Post Malone - Take What You Want (feat. Ozzy Osbourne, Travis Scott)

월드 음원 깡패 포스트 말론의 새 앨범 <Hollywood's Bleeding>의 타이틀 4곡 중 한 곡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트래비스 스캇, 영국 록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빙레전드 블랙사바스의 프런트맨 오지오스본의 피쳐링이 된 노래

빌보드 핫 100이 앨범 출시보다는 반영이 조금 늦은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 수 주 내로 10위권 진입할 것으로 생각됨

곡 도입부에서 튀어나오는 오지오스본의 보컬과 곡 말미의 기타 솔로, 트래비스 스캇의 싱잉이 돋보이는 곡.

도입부의 오지오스본 목소리를 듣고 거실에서 아버지께서 방으로 뛰어오셨다는 얘기도 몇몇 리뷰에서 보임ㅋㅋㅋ


다른 곡 추천 : 동일 앨범 - Die for me (feat. Future & Halsey) - 개인적으로 할시의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 너무 좋았음.

포말은 좋은 곡이 많으니 시간나면 디스코그라피를 정주행하는 것도 추천. 팝, 락, 힙합 모든 요소를 개인의 개성으로 녹여내는게 멋진 것 같음.







<iframe width="1280" height="750" src="https://www.youtube.com/embed/QLCpqdqeoII"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4. Weeknd - Die for you


언제 소개하나 했는데 지금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함. 내가 너무 좋아하는 위켄드

위켄드의 정규 3집 <Starboy>의 수록곡

기록이 너무 많으므로 생략. 위켄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앨범.

이 앨범의 타이틀은 다프트 펑크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I Feel It Coming'인데 다들 한번씩은 지나가다 들었을 법한 노래.

발매한지 3년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즐겨듣는 앨범이고, 그 중 제일 좋아하는 수록곡.

위켄드가 새 앨범을 내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그전에 위켄드의 디스코그래피를 정주행 해보는 것도 추천!

여담이지만 위켄드가 이별을 하면 애절한 노래가 나옴 ㅋㅋ 아래 추천 곡인 'Call Out My Name'도 그 중 하나



*깨알 정주행 팁 - 타이틀이랑 제목 맘에 드는 것 몇개 듣기 or 유튜브 조회수 순으로 듣기


다른 추천 곡 - Weeknd - Wanderlust (Pharrell Remix) , Weeknd - Call Out My Name






<iframe width="769" height="433" src="https://www.youtube.com/embed/M1N_wbhAfQ4"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5. Tom Misch - It Runs Through Me (feat. Da La Soul)


"23세/작곡가/작사가/기타리스트/가수/바이올리니스트" 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런던의 뮤지션.

사클을 통해 유명해졌다고 함. 본인도 사클에서 우연히 듣고 알게 되었음.

재즈틱한 멜로디에 바이올린, 일렉트로닉적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는 센스를 갖춤.

(사실 이번 추천 곡은 약간 재즈틱하고 나머지 요소는 좀 찾기 힘듦 ^^;)

가을 느낌이 나냐고 물어보면 사실 좀 그렇고 요즘 몇 번 찾아들어서 추천하는 곡.

끼워맞출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추천 곡 - South of the River :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 Movie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CfkxLRuSteI"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6. Ed Sheeran - Antisocial (feat. Travis Scott)


단짠단짠의 느낌으로다가... 이번엔 신나는 노래

에드 시런을 이제 포크, 팝가수 라고만 부를 수 없게 만들어 버린 앨범.

이전 앨범이 사칙연산과 특정 색상으로 이미지가 정해져있는 데 반해 이번 앨범은 그런 거 없음.

평단의 점수가 약간 짜지만 앨범 명 그대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를 통해 에드시런의 음악적 역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

대신 앨범 수록 곡 구성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음.



추천 곡 - 동일 앨범 - Take Me Back to London (feat. Stormzy)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105buA7qfp8"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7. Stormzy -Cigarette and Cush (feat. Kehlani)


위에서 추천 한 곡을 피쳐링한 스톰지의 정규앨범 <Gang Signs & Prayer>의 수록곡

UK개러지, 댄스홀, 브레이크 비트 등의 장르가 힙합과 만난 영국의 '그라임'씬의 대형 루키로 데뷔해서 지금은 충분히 스타가 된 가수.

(축구 선수 루카쿠랑 넘나 닮아서 헷갈릴 정도)

그라임은 위에서 어렵게 말해놨지만 그냥 일렉트로닉 장르가 힙합과 만난 리드미컬한 힙합장르임.

타이틀곡이라든가, 위의 'Take Me Back to London'을 들어보면 그라임이 이런거구나 하고 알 수 있음.

하.지.만 스톰지는 알앤비의 영향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엔 그라임 장르에서 벗어난 알앤비 곡을 추천 ^^

켈라니의 꿀바른 보컬이 굉장히 섹시.




다른 곡 추천 : 동일 앨범 - Cold (들으면 굉장히 신나는 곡으로 밖에서 듣지 않는걸 추천. 내적댄스에 심취해보자)





<iframe width="1280" height="750" src="https://www.youtube.com/embed/no1YszVVybo"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8. Kanye West - I Thought About Killing You


음악, 패션, 어그로.. 모든 면에서 천재인 칸예 웨스트의 정규 8집 <Ye>의 타이틀 곡.

이 앨범은 참고로 발매 인터뷰 2주 전 싹다 갈아엎고 만든 앨범이라고 함.

앨범커버도 핸드폰으로 슥슥 만들었다는 얘기가..

다른 수록곡들은 빌보드 순위안에도 들고 평론가들이나 리스너들한테 자주 언급되는데 이 곡은 누가 추천하는 걸 딱히 못 본듯.

아무래도 뒷부분에 곡분위기가 확 바뀌며 약간 호러틱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듯.

하지만 앨범커버에도 쓰여 있듯. 칸예는 양극성 성격장애가 있는데 극단적인 내면이 곡에 투영된 건 아닐까 싶음.

칸예의 한 어두운 단면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함. 도입부가 워낙 좋기도 하고.



다른 곡 추천  : Kanye West - Stronger //

오늘이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Graduation>의 정확히 12주년되는 날이라고 알고 있는데.. 기념해서 추천.

사실 칸예는 특집시리즈로 누가 길게 칼럼써도 될 정도의 아티스트라 추천 곡이 너무 많음

가을 분위기를 좀 타자면...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에 수록된 'Blame Game(feat. John Legend)'을 하나 더 추천

<iframe width="1280" height="750" src="https://www.youtube.com/embed/6mp72xUirfs"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엔 추천 곡 구성이 다소 산만한 것 같아서 글 써놓고 지울뻔 했지만..

이전 추천 곡들이 다 좀 차~분한 로파이곡 혹은 베드룸팝이 대다수 인 것 같아서

조금 장르를 다양화해봤음.. 거기에 의의를 두는걸로 ^^


그날그날 날씨, 내 기분 따라서 곡 추천을 하는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장르별로 들어가기엔 듣는 곡, 좋아하는 가수가 워낙 많고, 쓰다보면 할말이 많아지네

그럼 이만 총총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22 05.21 20,9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84,1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18,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95,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73,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6,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5,5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9,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12,3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6,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500 유머 삼국지 시대 일상 사진들 18:46 41
2416499 유머 팀장 말에 꽂힌 신입 1 18:46 275
2416498 기사/뉴스 26년 역사 '세상에 이런 일이', 휴식기 돌입 2 18:45 153
2416497 유머 식물을 물에 우려먹는걸 차라고 한다면 콩나물국밥도 큰 범주의 차가 아닌가 하는 진지한 고민은 있습니다 5 18:43 394
2416496 기사/뉴스 김호중 측 "'슈퍼 클래식' 후 활동 중단·자숙…처벌 달게 받을 것"[전문] 15 18:43 687
2416495 이슈 [걸온파] 보컬서바에 식스센스의 등장이라니 18:42 187
2416494 유머 축제에 수업 왜 하는거냐? 18:42 301
2416493 이슈 올해도 부모님 등골을 휘게 만들지 궁금한 애니메이션 13 18:40 1,052
2416492 이슈 월 1000만원 줘도 백수 안한다고 해서 악플 받고 하는 말 13 18:38 2,307
2416491 유머 후이곰쥬가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 10 18:38 734
2416490 정보 태연이 곧 장르라는말이 느껴지는 (솔로데뷔후)태연 히트곡 5선발.jpg 15 18:37 476
2416489 이슈 CGV 서버 터짐에도 선업튀 단관 매진된 비결 146 18:35 10,152
2416488 유머 와 귀 간지러워서 손가락 넣었더니 왕건 나옴 3 18:35 1,759
2416487 이슈 살바도르 달리가 6세에서 10세 사이의 나이에 그린 그림 13 18:35 1,232
2416486 유머 포켓몬을 학교에 데려가면 5 18:34 452
2416485 유머 툥후이 화관씌우는데 성공해서 신나신거같은 툥바오님🐼ㅋㅋ 16 18:33 1,396
2416484 이슈 디올 공식 계정에 업데이트 된 뉴진스 해린 사진 23 18:32 1,699
2416483 이슈 NEXZ(넥스지) "Ride the Vibe" MV 리액션 1 18:31 150
2416482 유머 너무 억울한 교촌치킨 사장 10 18:30 3,508
2416481 유머 슈버노바 커버영상 악성 댓글 2 18:2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