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여전히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3일(오늘)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주(반려동물 이름),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주는 안재현이 키우던 고양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안주를 함께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현, 구혜선은 파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중순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에서 기사를 낸다고 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재현 측은 “구혜선이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됐다”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이 과정에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도 입장을 달리하게 되자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서명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구혜선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면서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한 뒤 연예 활동으로 인해 휴학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