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국 "아들, 학교폭력 가해자 아닌 피해자"..피해사실 확인서 공개(종합)
13,951 251
2019.08.26 17:23
13,951 25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사실 확인서 [이미지출처=법무부 장관 청문회 준비단 제공]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사실 확인서 [이미지출처=법무부 장관 청문회 준비단 제공]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아들이 한영외고 재학시절 학교 폭력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측은 “아들은 당시 피해자였다”며 “학교폭력위원회 절차 진행에 따라 어떤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의 아들이 한영외고 여학생들에 대한 성적 모욕, 폭행위협 등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아들은 2012년 발생한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 후보자 학교폭력 연루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는 지난달 여당 의원들에게 텔레그램 문자를 보냈는데 ‘아들이 고교 시절 문제를 일으켰는데 부모가 갑질해 덮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라며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셀프 해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12년 4월 27일자 조선일보, 한겨레신문에 A외고 학교폭력 사례 자세히 보도된 가해자 중에 조국의 아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원실에서 A외고에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록 등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불응했다. 자료 제출에 동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단은 “아들은 1년여 가까이 학교폭력 가해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집단 괴롭힘 등을 당했다”며 “다른 피해자 학부모로부터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후보자 부부는 피해 기간과 정도를 확인한 후 정식으로 학교폭력위원회 절차를 의뢰하게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후보자는 부부는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어떠한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학교 측에 학교폭력 피해 사실의 중대성을 알리고 정당한 절차에 회부해 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교폭력위원회에서는 피해자가 다수인 점, 피해 정도, 기간 등 중대성을 고려해 가해자 4명에 대해 모두 전학조치 결정을 했다”고 해명했다.

준비단 측은 아울러 “더 이상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하면서 “추후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08261517407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1 04.27 72,7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2,7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31,8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10,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8,2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90,4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2,2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8,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6,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936 이슈 [단독]응급·중증환자 아닌데…세종 고위공무원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 17:38 30
2399935 이슈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웨일 테마 17:38 28
2399934 이슈 장원영이랑 인터뷰하다가 또 뿌앵 터진 뮤뱅MC 이채민ㅋㅋㅋㅋㅋㅋ 17:38 91
2399933 유머 오늘 판다와쏭 딸 사랑이향한 툥버지 귀여운 주접ㅋㅋㅋ 1 17:38 174
2399932 이슈 아이브(IVE)가 박명수 지갑 다 털어감 이슈ㅣ할명수 ep.181 17:37 98
2399931 기사/뉴스 ‘파묘' 다음은 뱀파이어물"…'천만' 장재현 감독, 차기작에 쏠린 시선 [MD이슈] 6 17:36 152
2399930 이슈 누가바 출시 50주년 기념으로 나온다는 누가바이트 미니 10 17:35 595
2399929 이슈 전 축구협회 기획실 직원이 말하는 대한민국 축구협회 현 상황.txt 17:35 303
2399928 기사/뉴스 [기업]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아르바이트 모집...일급 100만 원 7 17:34 640
2399927 유머 푸바오 통사과먹방 보는 러바오 & 아이바오.gif 2 17:34 668
2399926 이슈 지금 21세기가 맞나 싶은 인종차별 영상 7 17:34 537
2399925 이슈 밴드한대서 반응 안 좋았는데 티저 공개되고 불호 반응 거의 사라졌던 여돌...jpg 4 17:34 985
2399924 이슈 고위공무원의 복지부 ‘빅5’ 전원 청탁 의혹 제기 1 17:34 149
2399923 기사/뉴스 [기업] 롯데마트, 황금연휴 맞아 러시아산 대게 25톤 판매 3 17:33 273
2399922 이슈 AR하나도 안깔고 핸드마이크 라이브 조졌던 동방신기 1 17:32 183
2399921 기사/뉴스 [KBO] 라팍 개장 이후 첫 3연전 매진…삼성의 이전 3연전 매진은 2014년 시민운동장 7 17:31 189
2399920 기사/뉴스 CJ제일제당도 김 가격 인상 대열 합류...11% 인상 2 17:30 143
2399919 이슈 아이바오 극한 육아 2 17:30 851
2399918 이슈 미미미누 삼키고 온 남돌.twt 6 17:28 697
2399917 이슈 엄청 스압🐱 뉴진스해린 앞머리 있vs 머리묶기 vs 앞머리 없🐱 10 17:27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