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중의 왕(화중왕)이라 불리웠던 '모란'
개인적으로 모란은 완전히 다 핀것 보다 봉오리 진게 참 이쁜듯
모란은 1등으로, 작약을 2등으로 쳤다고 하는데
나는 구분이 잘 안가더라 ㅋㅋ
신라시대, 설총의 '화왕계'에서도 꽃의 왕으로 나오는 모란
- 조선시대 모란 병풍 (작자 미상)
우리 조상들은 대대로 봄을 대표하는 꽃의 대명사로 모란(牡丹)을 으뜸으로 쳐왔다.
오죽하면 설총의 `화왕계`에도 `꽃의 왕(花王)`으로 등장했을까.
화사함과 풍성함이 특징인 모란꽃은 예부터 부귀영화를 상징했고, 관상용이나 그림 소재로 애호되어 왔다.
이 때문에 모란을 그린 병풍은 조선시대 일반 민가뿐만 아니라 왕실의 종묘제례약, 가례(嘉禮ㆍ왕실의 혼례), 제례(祭禮) 등에도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