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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결혼' 유키스 기섭♥정유나 "혼전임신 NO, 프러포즈는 호프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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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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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선남선녀 유키스 기섭, 정유나가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된다.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에서 유키스 기섭과 신인배우 겸 뷰티모델 정유나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들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맡는다. 또 가수 허각과 유키스 리더 수현이 축가를 부른다. 본식은 오후 6시부터 진행, 기섭과 정유나는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에 앞서 기자회견에 자리한 두 사람은 연애 시절, 프러포즈 등을 떠올리며 남다른 결혼 소감을 전했다. 2세 계획, 앞으로의 마음가짐 등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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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섭♥정유나 일문일답.

결혼 소감은 어떤가. 

기섭: 10년 동안 활동을 했고, 무대에 서봤지만 오늘만큼은 다른 느낌의 떨림이다. 색다르고 새롭다. 이런 모습들을 기대해오긴 했지만 꿈이 이뤄졌다는 게 감격스럽다. 앞으로에 대한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는 하루일 것 같다. 

정유나: 항상 연애를 할 때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결혼을 하면 부부가 된다. 이해도 해야 하고 배려도 해야 되고 존중도 하면서 살아야 하는는데, 그런 부분이 걱정도 되지만 설렘도 있다. 앞으로의 저희 앞날이 기대된다. 

연애 시절을 회상해보자면.

기섭: 저희는 조심스러웠다. 데이트 이런 것도 여행을 가는 것보단 집에서 영화를 보고 드라이브를 했다. 노출되는 걸 서로가 싫어했다. 사람들 많은 곳에 가는 게. 사실 좀 눈치가 보였다. (그래도) 무난하게 했던 것 같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기섭: 이벤트 하는 걸 좋아해서 해주려고 했는데, 혼자 하는 게 쉬운 건 아니더라. 업체에 맡기려고 했는데 결혼 한다는 게 밝혀지면 안 됐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호프집을 빌리고 이벤트를 짰다. 추억이 담긴 영상과 메시지, 주고 싶었던 목걸이를 준비해서 프러포즈했다. 

정유나: 편하게 본다고 해서 내추럴하게, 꾸미지 않은 상태로 치킨집에 갔다. 어색함도 있어서 전혀 모르고 치킨만 먹고 있었다. 근데 처음 만났을 때 영상이 나오더라. '이런 게 프러포즈구나'. 눈물이 났다. 한편으로는 '나도 프러포즈 받았구나'라는 생각에 기쁘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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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멤버들은 어떤 말을 해줬나. 

기섭: 활동 중에 와이프를 만났기 때문에 그룹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멤버들은 그런 걸 떠나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줬다. 멤버들한테 다 얘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친구들도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도와주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한 것도, 감사한 것도 많다. 

유키스 멤버들도 결혼식에 참석하나. 

기섭: 스케줄이 굉장히 많더라. 시간을 맞추기가 애매했다. 9월 1일에 제대하는 유키스 리더 수현 형이 오늘 축가를 불러준다. 훈이는 해병대에 있어서 못 나온다고 했고, 준이는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바쁘다. 아까 숍에서 만났는데 기특하게 '그래도 부조는 했어'라고 하더라. 일라이는 스케줄,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씁쓸하지만 이해는 된다. 

2세 계획은 어떤가. 

기섭: 보는 분들이 '왜 갑자기 결혼하냐', '임신 아니냐'고 하는데 죽어도 아니다. (아내가) 모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회복무요원을 하고 있는 게 잘 끝나고 3~4년 뒤에, 제 나이로는 33살~34살 쯤에 계획을 하고 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 건 아니다. 

어떤 남편, 어떤 아내가 되고 싶나. 

기섭: 아내를 굶기지 않겠다.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게 뒤에서 기둥이 돼 주겠다. 

정유나: 배려하고, 존중하고, 책임감 갖고 좋은 아내로 내조를 잘 하겠다. 

dpdsm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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