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교안 "지소미아 파기로 김정은 만세 부를 것..재검토해야"
1,110 27
2019.08.23 09:39
1,110 27
"조국 한 사람 지키기 위해 국익 버리려 해..대한민국 파괴행위"
긴급안보연석회의 개최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cityboy@yna.co.kr

발언하는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3일 "우리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에 북한의 김정은은 만세를 부르고, 중국과 러시아는 축배를 들며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로 국익을 생각한다면 지소미아가 아니라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중·러의 반복되는 위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에 직면했는데도 이 정부는 안보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더 심각한 안보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인데 환율과 주가 등 금융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고, 미국의 외교적 압박 수위도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걱정한다고 하는데 한미동맹에 영향이 없다는 이 정권의 주장은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토록 백해무익하고 자해 행위나 다름없는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요구가 들불처럼 번지자 국민 여론의 악화를 덮기 위해서 파기를 강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조국 사태를 통해서 현 정권의 이중성과 위선이 드러났다"며 "위선을 숨기고 호도하려는 정권과 그 거짓말에 분노한 국민이 싸우는 시점에 지소미아를 파기함으로써 국민 감정을 선동하고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결집해서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려는 의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갑질, 이중성, 사기, 위선의 인물인 조국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버리려고 하는데 국내 정치를 위해 안보와 외교까지 희생시킨 대한민국 파괴 행위"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이 끝내 대한민국과 국민을 외면하고 잘못된 길로 나간다면 우리 국민께서 더이상 방관하고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소미아 폐기를 재검토하고,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체제 복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9일로 정해진 데 대해 "전직 대통령 재판까지도 정략적으로 정쟁에 이용하는 것은 국민께서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aayyss@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082309075519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13:00 2,2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11,1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7,0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6,3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5,4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463 이슈 200만뷰 넘은 장원영 피식쇼 14:23 29
2402462 이슈 현재 tvn에서 찬밥취급 받는 여자 u17 대표팀.jpg 1 14:22 259
2402461 이슈 돼지곱창 말고 소.곱.창. 오늘이 삘이야.twt 4 14:22 257
2402460 유머 1년에 일본남자 40명과 한국남자 10명이랑 만나본 외국인 5 14:18 1,158
2402459 이슈 청순 몽환 역대급 고트한 비주얼로 난리난 남자아이돌 1 14:18 505
2402458 유머 울음소리 티카티카가 안맞아서 싸우는 맹꽁이들 5 14:17 287
2402457 유머 루이바오🐼 엄마가 오고있댜!!!👀👀 9 14:16 1,001
2402456 이슈 실시간 런닝맨 촬영 중인 아이브 안유진.jpg 31 14:07 3,072
2402455 이슈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완판 후 리셀가 57 14:06 4,901
2402454 이슈 피식대학 보면서 장원영 센스 좋다고 느낀 대답 32 14:04 4,268
2402453 유머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듣는 말 6 14:04 1,548
2402452 이슈 원덬이 흥미로워서 찾아본 세븐틴 정한 방에 산다는 귀신썰 18 14:04 1,534
2402451 이슈 그냥 찢은 놀면뭐하니 제시 -Dance monkey 14 14:04 920
2402450 이슈 유재석을 울린 핑계고 다음 게스트.jpg 29 14:03 4,229
2402449 이슈 이번에 샵 바뀌고나서 반응 좋은 엔시티드림 헤메코.jpg 27 14:02 1,571
2402448 이슈 개빡세보이는 비비지(VIVIZ) 월드투어 일정...jpg 24 14:02 1,834
2402447 이슈 TV·OTT 둘다 웃는 법…그 어려운 일 '눈물의 여왕'이 해냈다 1 13:58 434
2402446 이슈 사실 미미미누 랩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1 13:57 504
2402445 유머 명예 유럽 호소하는 터키 시원하게 패는 이란인.jpg 122 13:57 7,954
2402444 유머 7년만의 체조콘서트를 4일 앞둔 윤두준 6 13:5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