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비건, 한국 하루 더 머문다..돌연 출국 연기
1,149 1
2019.08.22 15:50
1,149 1
당초 22일이던 출국 일정 변경..中 아닌 美로 직행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면담을 위해  2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면담을 위해 2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박3일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22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었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돌연 출국일을 하루 늦췄다. 출국 연기는 출국 예정 당일 결정됐으며, 출국을 미룬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비건 대표는 당초 이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면담 후 출국하려던 계획 대신 23일 출국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건 대표는 방한 후 중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이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으로 직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가 한국 체류를 하루 더 연장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비건 대표는 예정됐던 한국 정부 고위 인사와의 면담은 모두 마친 상태다. 다만 당초 비건 대표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미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22일 오전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정황상 체류 연장이 북측 관련 동향과 연관된 것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건 대표는 일본을 거쳐 지난 20일 오후 입국했다. 이후 2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약 1시간20분간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후 비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 카운터파트로부터 듣는 대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비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서도 "더 많은 진전이 조만간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북미대화 교착으로 남북관계도 소강상태지만 북미 및 남북관계의 선순환이 곧 가능해 질 것이란 기대를 담은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후 비건 대표는 22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서울정부청사에서 약 1시간10분간 만났다. 비건 대표는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청사를 떠났으며, 김현종 차장은 기자들과 만나 비건과의 면담 동안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단 김 차장은 이런 전망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9,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4,2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5,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2,5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01,9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1,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1,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3,6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8,1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770 이슈 트리플에스 24인조 Girls Naver Die 전체 직캠(기자 쇼케이스) 18:13 21
2404769 이슈 미국에서 예의 없다고 비판 받고 있는 카디비 멧갈라 인터뷰 1 18:13 272
2404768 유머 유튜브 개인 구독자수 1위 유튜버의 생일 이벤트 6 18:10 1,124
2404767 이슈 [비밀은없어] 직장내 동료들 따돌림으로 멘탈털린 고경표를 챙기는 강한나 18:10 210
2404766 유머 3700년전 아빠와 아들의 대화 6 18:08 819
2404765 유머 네이버 라인 전세계 점유율 37 18:08 1,485
2404764 이슈 이제는 모르는 사람도 제법 많은 아딸-감탄 떡볶이 관계 1 18:08 527
2404763 유머 [틈만나면]조씨 가문의 올라🐶 2 18:08 220
2404762 이슈 편의점에서 물건 사던 형사들이 빵터진 이유 ㅋㅋㅋ 3 18:07 636
2404761 이슈 코가 시려운 토끼들이 좋아하는 것.gif 4 18:07 524
2404760 기사/뉴스 '골프장 위의 콘서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25일 개최 2 18:07 176
2404759 이슈 유퀴즈를 좋아했던 변우석 5 18:06 1,030
2404758 이슈 뉴진스 하니 구찌뷰티 디지털 화보.jpg 7 18:05 530
2404757 유머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feat.아이랜드 2) 18:04 241
2404756 유머 버스비 내고 카풀 하겠다는 회사 동료 15 18:04 1,663
2404755 유머 극단적인 퍼컬의 슬픔 7 18:04 857
2404754 이슈 자기 착취를 갓생으로 착각하는 한국인 21 18:03 1,315
2404753 이슈 큐브 신인 나우어데이즈 '𝗧𝗜𝗖𝗞𝗘𝗧' M/V Release on ✈ 2024.05.13. 18:00 (KST) 1 18:03 110
2404752 이슈 라인 사태 타임라인 3 18:03 508
2404751 이슈 [복보는 잘 지내요] ep.2 통사과도 죽순도 맛있게 먹는 적응력 만렙 판다 푸바오 전화왔어오~🐼│Panda World 7 18:03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