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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재현-구혜선 새벽 SNS 폭로전…누리꾼, 안재현 질타부터 구혜선 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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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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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배우 구혜선(35·사진 오른쪽)과 안재현(32·〃 왼쪽) 두 사람의 폭로전에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각각 법률 대리인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1일 오후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로 공방을 펼쳤다. 앞서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며 부부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이 “안재현이 결혼생활에 권태감을 느꼈고, 배우자 사이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고 폭로했다.

구혜선이 연이은 폭로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안재현은 지난 2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문을 게재했다. 안재현은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보게 됐고,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는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재현은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혼 합의금, 별거 중 무단 침입, 결혼 후 정신과 진료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 후 1시간 뒤, 구혜선은 바로 반박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언급한 합의금 중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뜻하며 그것은 모두 내가 진행했다”며 ”안재현이 사는 집 인테리어 비용도 모두 제가 했고, 가사노동도 100% 제가 했기에 그걸 받은 것이지 합의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안재현이 치료받던 정신과 병원에 대해서는 자신이 강아지의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을 당시, 도움받았던 병원을 직접 소개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의 새벽 반박글 이후 안재현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연이은 폭로전에 2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안재현 인스타’, ‘구혜선 인스타’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 글에 댓글을 달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안재현의 폭로 글에 대해서는 안재현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혜선은 이상한 여자로 만들려고 작정했냐”며 “평소에 얼마나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면 그랬겠냐”고 지적했다. 해당 댓글은 추천 2500개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구혜선이 폭로했던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다’, ‘설레고 싶다’는 등 결혼 당시 문제 발언을 했던 안재현을 질타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구혜선의 반박 글에는 구혜선에게 “힘내세요. 언니는 사랑받을 가치가 넘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에요”라는 댓글이 5600개의 추천을 받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교제했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관계 악화로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를 보이며 극심한 갈등을 노출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http://www.segye.com/newsView/20190822502979?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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