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검사인데" 보이스피싱…범인 잡아보니 10대들
960 3
2019.08.21 14:17
960 3
SNS에서'고액알바' 광고글 보고 범행 가담
한달여 사이에 4명에 약 4000만원 뜯어내
NISI20190221_0000277897_web_201902211004원본보기

(그래픽=뉴시스 DB)【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고액 알바' 광고에 현혹돼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 검사를 사칭한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0대 청소년 A군(구속) 등 5명(불구속)을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은 SNS상에 올라온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군은 이같은 광고가 보이스피싱과 연관된 내용인줄 알면서도 친구나 후배를 끌어들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해외에 있는 '몸통'이 검사 사칭 전화 등으로 피해자를 물색하면,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받아 전달하는 수거책 역할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A군 등은 양복을 입는 등 검사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A군은 수거책을 넘어 '중간책' 역할까지 했다. 친구와 후배들을 모집했을뿐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고, 현금을 대면 편취할 때 감시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지난 6월12일부터 7월5일까지 피해자 4명에게 4000여만원을 뜯어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을 통해 A군 등 일당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기술의 발달로 보이스피싱 검거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어린 나이에 고액 알바라는 말에 현혹돼 전과를 만드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나 경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피해자들은 이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naver.me/xs4jjj8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35 00:10 12,0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3,7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1,4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1,0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7,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80,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61,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41,8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70,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9118 유머 (뱀주의) 와아앙하고 하품하는 살구색 뱀 22:31 43
2439117 유머 고경표가 프랑스 칸에서 20유로에 머리자른썰.twt (집대성) 2 22:30 249
2439116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1 22:29 37
2439115 이슈 샤이니 키 게티 이미지 보고 벅차오른 샤이니 스탭 인스스 7 22:27 1,017
2439114 유머 오타쿠들한테 공감 알티 탄 '오타쿠 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4 22:27 631
2439113 이슈 필리핀 뉴스에 나온 변우석 기자간담회 3 22:26 395
2439112 이슈 노을 _ 전부 너였다 (2006) 1 22:24 79
2439111 이슈 이연복 셰프 말 맞다 VS 아니다 67 22:24 1,622
2439110 유머 황당 과 당황 차이 6 22:24 862
2439109 이슈 케이윌 월드게이2 뮤비 조회수 근황.jpg 18 22:23 1,540
2439108 이슈 KBO 오늘의 순위 11 22:23 521
2439107 이슈 [LOL] T1 ‘Keria’ 류민석 LCK 서포터 통산 500 경기 달성 2 22:20 140
2439106 이슈 추억의 사이트가 되어가는 '다음' 근황 23 22:20 1,856
2439105 이슈 남편이 비싼 모니터 샀나 확인하는 법 193 22:18 10,073
2439104 이슈 말나오는 오늘 두산삼성전 SBS 스포츠 해설.x (여성팬들이 많으면 좋은 이유) 28 22:17 1,868
2439103 이슈 SM 팀 내 최장신 조합 29 22:17 1,963
2439102 이슈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17 22:16 1,010
2439101 이슈 원덬이 이 노래 그렇게 들었어도 오늘 처음 알게 된 오렌지캬라멜 샹하이로맨스 작사가는?? (놀람주의, 의외주의) 7 22:15 806
2439100 정보 [KBO] 144G 장기레이스의 반환점 도착한 프로야구 6월 21일 각 구장 관중수 5 22:14 918
2439099 유머 생일로 보는 내 미래 남편 108 22:13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