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슈피겐홀 26~28일
https://img.theqoo.net/XIiRo
BTS가 지난 4월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 비디오는 공개 37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사상 최단 기록이었다. BT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50억회 스트리밍된 가수다. BTS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의 메시지는 SNS를 통해 실시간 전파되고 있다. 가히 ‘BTS 현상’이다.
BTS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보고 연구해온 국내외 BTS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외 연사와 대담자 30여명이 8월 26~2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BTS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BTS 현상을 본격적으로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세미나다. 97년생 밀레니얼 세대부터 BTS의 작품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열정을 발견한 70대 명예교수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https://img.theqoo.net/XNmJT
첫째 날은 학자 6명이 26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콜레트 발만 영국 킹스턴대 교수, 회화를 전공한 진영선 고려대 명예 교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으로 유명한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문화연구자 이지행 등 6명이 각각 남성성 측면, 회화 차원, 문학적 시각, 팬덤 관점 등에서 BTS 현상을 분석한다.
발만 교수는 2020년 1월 전 세계 학자와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방탄소년단 학제간 연구 프로젝트 : 2020 글로벌 콘퍼런스’를 이끄는 주최자(twitter.com/ColetteBalmain)다. BTS 팬덤 ARMY인 진영선 명예교수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BTS의 음악과 퍼포먼스와의 공통점을 ‘예술로 이어가는 인간소통의 역사’로 소개한다.
https://img.theqoo.net/qvCiI
둘째 날은 ‘당신의 브랜드는 팬덤을 가졌는가?’라는 주제로 BTS 얘기 나눈다. ‘포노사피엔스’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브랜드 인문학’ 저자인 김동훈 스타퍼인문학연구소 소장,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저자 박종윤 e커머스전문컨설턴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 중인 김송이·전예은씨 등은 각각 플랫폼, 철학, 팬덤마케팅, 밀레니얼 관점 등에서 BTS 현상에 대해 발표한다.
https://img.theqoo.net/zRWPt
셋째 날은 콘텐츠와 데이터를 주제로 크리에이터 관점에서 BTS를 살펴본다. 유튜브 채널 ‘이탈리아 아미(Italian Army)’를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튜버 안젤라 풀비렌티, 구글의 홍혜진, 뉴스스타트업 뉴닉 김소연, 국내외 국내외 KPOP 팬덤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등이 참가한다. 안젤라는 이번 포럼을 위해 전 세계 사연(twitter.com/ItalianARMY_BTS/status/1152182481526960128?s=20)을 모아서 공유 중이다.
‘BTS 예술혁명’ 저자인 이지영 세종대 교수는 “아마도 당분간은 이 정도 규모와 범위로 BTS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룰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재붕 교수는 “BTS는 미디어 산업혁명의 상징이다. 새로운 시대를 읽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권한다”고 했다. 포럼은 지난해 11월 독서클럽 ‘무경계북살롱’(bit.ly/2GOL9ER) 모임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논의에서 시작돼 발전된 결과다.
https://img.theqoo.net/SOPRx
무경계북살롱 운영자이자 포럼 기획자인 김영미는 19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BTS 현상은 일시적인 인기가 아니라 사회·문화의 혁명적인 변화의 증거”라며 “해외 학자들이 BTS를 진지하게 연구하는 것을 보고 국내에서도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홈페이지(mush-room.c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보고 세미나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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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지난 4월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 비디오는 공개 37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사상 최단 기록이었다. BT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50억회 스트리밍된 가수다. BTS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의 메시지는 SNS를 통해 실시간 전파되고 있다. 가히 ‘BTS 현상’이다.
BTS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보고 연구해온 국내외 BTS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외 연사와 대담자 30여명이 8월 26~2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BTS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BTS 현상을 본격적으로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세미나다. 97년생 밀레니얼 세대부터 BTS의 작품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열정을 발견한 70대 명예교수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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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학자 6명이 26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콜레트 발만 영국 킹스턴대 교수, 회화를 전공한 진영선 고려대 명예 교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으로 유명한 신형철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문화연구자 이지행 등 6명이 각각 남성성 측면, 회화 차원, 문학적 시각, 팬덤 관점 등에서 BTS 현상을 분석한다.
발만 교수는 2020년 1월 전 세계 학자와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방탄소년단 학제간 연구 프로젝트 : 2020 글로벌 콘퍼런스’를 이끄는 주최자(twitter.com/ColetteBalmain)다. BTS 팬덤 ARMY인 진영선 명예교수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BTS의 음악과 퍼포먼스와의 공통점을 ‘예술로 이어가는 인간소통의 역사’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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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당신의 브랜드는 팬덤을 가졌는가?’라는 주제로 BTS 얘기 나눈다. ‘포노사피엔스’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브랜드 인문학’ 저자인 김동훈 스타퍼인문학연구소 소장,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저자 박종윤 e커머스전문컨설턴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 중인 김송이·전예은씨 등은 각각 플랫폼, 철학, 팬덤마케팅, 밀레니얼 관점 등에서 BTS 현상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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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은 콘텐츠와 데이터를 주제로 크리에이터 관점에서 BTS를 살펴본다. 유튜브 채널 ‘이탈리아 아미(Italian Army)’를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튜버 안젤라 풀비렌티, 구글의 홍혜진, 뉴스스타트업 뉴닉 김소연, 국내외 국내외 KPOP 팬덤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등이 참가한다. 안젤라는 이번 포럼을 위해 전 세계 사연(twitter.com/ItalianARMY_BTS/status/1152182481526960128?s=20)을 모아서 공유 중이다.
‘BTS 예술혁명’ 저자인 이지영 세종대 교수는 “아마도 당분간은 이 정도 규모와 범위로 BTS 현상을 본격적으로 다룰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재붕 교수는 “BTS는 미디어 산업혁명의 상징이다. 새로운 시대를 읽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권한다”고 했다. 포럼은 지난해 11월 독서클럽 ‘무경계북살롱’(bit.ly/2GOL9ER) 모임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논의에서 시작돼 발전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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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계북살롱 운영자이자 포럼 기획자인 김영미는 19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BTS 현상은 일시적인 인기가 아니라 사회·문화의 혁명적인 변화의 증거”라며 “해외 학자들이 BTS를 진지하게 연구하는 것을 보고 국내에서도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홈페이지(mush-room.c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보고 세미나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