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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POP이슈]"데뷔 미뤄야vs무슨 죄"..엑스원, '프듀X' 투표조작 증거에 흐릿한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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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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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프로듀스X101'의 조작 의혹이 한층 구체화되며 데뷔 그룹 엑스원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투표 조작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녹음 파일이 담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휴대폰을 입수했다. 최근 CJ E&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다. 여기에는 마지막 시즌 외 전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되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프로듀스X101'은 종영과 동시에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일정 배수로 차이나는 득표수 차이는 의구심을 품게 했고 침묵하던 Mnet 측에서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수를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다"고 해명하며 논란의 불씨는 당겨졌다.

Mnet측은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고 단언했지만 이미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은 떠나갔고 이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 연이어 터졌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수사기관에 해당 사건을 의뢰했고 시청자들은 이와는 별개로 '프로듀스X101' 제작진들을 고소,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조사는 수사기관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투표 조작이 의심되는 증거가 포착되며 '프로듀스X101'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정된 11명의 멤버들은 엑스원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들의 선정 자체가 정당하지 못했다면 엑스원의 데뷔길은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지금도 엑스원의 데뷔를 뒤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투표로 선정된 엑스원인 만큼 제일 지켜져야 할 부분은 투명성이라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벌인 투표 조작 의혹으로 이들의 데뷔가 하염없이 늦춰진다면 이들 역시 애꿎은 피해자가 된다는 주장 역시 나오는 게 사실이다. 데뷔만을 위해 달려오던 중 꽃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이 아닌 상황에서 가장 큰 고통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데뷔 쇼케이스까지 확정했고 22일부터는 데뷔 첫 리얼리티 'X1 FLASH'가 첫 방송되기로 했지만 엑스원의 앞날은 밝지만은 않다. '프로듀스X101'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엑스원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20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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