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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미우새' 측 "구혜선 녹화분 일부 편집중, 차질 없게 노력할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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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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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 관계자는 8월 18일 뉴스엔에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돼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전 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입니다. 오늘(18일)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당초 구혜선은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 남편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혜선이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하면서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도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제작진은 구혜선의 녹화분을 일부 편집, 차질 없이 방송을 내보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낮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 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 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며 "금일 새벽 구혜선 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 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한 상황이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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