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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여자 '소주'와 그에 끌리는 남자 '상식'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했다.
구혜선은 10일 서울 마포구 한 서점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내가) 20대 때는 불나방 같았다. 남자친구 집 문 앞에서 벨 누르고 담을 넘어가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었다"며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들과 있었던 실제 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연애에서 인생을 배웠다. 좋은 일도 당연히 있었고, 상처받는 일도 있었는데 연애를 해야 한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 출간 후 남편 안재현의 반응에 대해서는 "결혼한 다음에 연애소설을 내서 싫어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담담하게 반응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소설은 구혜선이 이전에 쓴 시나리오 '소주의 상식'을 원작으로 각색한 것이다.
그는 "실연당한 다음에 일러바칠 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썼었다. 날것 같은 시나리오라 만족했었던 글이었다. 애착이 많이 가서 소설화해서 내게 되었다"고 출판 계기를 밝혔다.
또 소설 속 인물 소주는 구혜선 자신과 동일시 한 인물로 그려냈다고 설명하며 "첫사랑과 처음 이별했을 때 '바람피울 수도 있지, 떠날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하려고 했다. 소주는 그런 철학을 가진 캐릭터로 저를 투영해서 썼다"며 "지금의 저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영화, 전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친다. 그는 "혼란은 없다"며 "그림도, 소설도, 영화도 다 작가적인 것들이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월에 자신의 반려견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집에 여덟 마리 동물들이 산다'(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 구혜선은 "사실 너무 다른 일만 해서 배우 일은 가장 소홀했던 것 같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배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대중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다짐을 전했다.
구혜선은 10일 서울 마포구 한 서점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내가) 20대 때는 불나방 같았다. 남자친구 집 문 앞에서 벨 누르고 담을 넘어가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었다"며 "20대 때 만났던 남자친구들과 있었던 실제 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연애에서 인생을 배웠다. 좋은 일도 당연히 있었고, 상처받는 일도 있었는데 연애를 해야 한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 출간 후 남편 안재현의 반응에 대해서는 "결혼한 다음에 연애소설을 내서 싫어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담담하게 반응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소설은 구혜선이 이전에 쓴 시나리오 '소주의 상식'을 원작으로 각색한 것이다.
그는 "실연당한 다음에 일러바칠 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썼었다. 날것 같은 시나리오라 만족했었던 글이었다. 애착이 많이 가서 소설화해서 내게 되었다"고 출판 계기를 밝혔다.
또 소설 속 인물 소주는 구혜선 자신과 동일시 한 인물로 그려냈다고 설명하며 "첫사랑과 처음 이별했을 때 '바람피울 수도 있지, 떠날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하려고 했다. 소주는 그런 철학을 가진 캐릭터로 저를 투영해서 썼다"며 "지금의 저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영화, 전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친다. 그는 "혼란은 없다"며 "그림도, 소설도, 영화도 다 작가적인 것들이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월에 자신의 반려견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집에 여덟 마리 동물들이 산다'(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 구혜선은 "사실 너무 다른 일만 해서 배우 일은 가장 소홀했던 것 같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배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대중도 잘 이해할 수 있고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 복귀하고 싶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