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석구만 입장無..강한나·오혜원, '프라이드' 관람 비매너 논란 사과
1,767 3
2019.08.16 12:01
1,767 3
theqoo inserted image

배우 강한나와 오혜원이 연극 '프라이드' 관람 중 비매너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손석구만 묵묵부답이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손석구와 강한나, 오혜원이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던 중 관크(관객 크리티컬, 관람 중 비매너 행위를 저지르는 것)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해당 회차에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주헌이 등장해 배우들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관람 태도 등이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 태도를 지적한 네티즌들은 손석구와 강한나, 오혜원 등이 공연 내내 소음을 내고 웃을 장면이 아닌 부분에서 뜬금없이 큰소리로 웃음을 터뜨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객석 쪽을 카메라로 찍는 장면에서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등의 행동을 했고, 극 중간 암전이 됐을 때에는 대화를 나누는 등의 행동을 하며 주변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민폐"라고 지적했고, 또다른 네티즌도 "제 돈 주고 제가 제 시간 내서 본 공연이고 정말 좋았는데 관크로 망쳤다. 너무 화난다"고 비판했다. 

theqoo inserted image

논란이 가중되자 강한나는 16일 새벽 일찌감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극중에서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 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 분들께 공연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들여야 할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관객 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웻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오혜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강한나와 오혜원이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하고 있음에도 손석구는 여전히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역시 스포츠조선에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별다른 사과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 강한나가 사과문을 올린 뒤 8시간이 지났음에도 사과의 의사를 밝히지 않는 손석구에 대해 네티즌들도 비판의 시선을 이어가는 중이다.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 두 시대의 동성애를 다룬 연극으로, 두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성소수자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연극이다. 연극을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313 05.31 26,0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1,7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0,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53,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8,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3,5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7,1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26,5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4,1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69,5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5110 이슈 cgv 골든 에그 99인 한국 영화 5편 jpg 1 02:22 228
2425109 이슈 [연애남매] 남출이 누나에게 장난치나싶어 빡친 (구)매형헌터 동생 2 02:21 270
2425108 이슈 유튜버 찰스엔터가 찍은 변우석 포토이즘 02:21 175
2425107 이슈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전 선발 라인업 (챔피언스리그 결승) 10 02:17 229
2425106 이슈 컨텐츠가 계속 나왔던 NCT 위시 부산 팬미팅 4 02:16 240
2425105 이슈 JYP 역대 아이돌 그룹 리더들.jpg 1 02:13 424
2425104 정보 현재까지 애니방 오프닝 총선 본선 진출한 40곡.jpg 02:12 126
2425103 이슈 실제 아이돌그룹이 말아주는 이클립스 Run Run 무대 실존 2 02:09 474
2425102 이슈 선수핑(푸바오가 있는기지)에는 쥐와 판다가 같이 산다 (혐주의) 48 02:03 1,690
2425101 이슈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게 북한의 굉장히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해요. GPS 공격이라든가 기타 우리 국민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할 공격들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 예상됩니다." 12 02:02 802
2425100 이슈 현재 해외에서 화제인 자기 이름에서 '피트(Pitt)' 를 빼는 개명 신청을 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 8 02:01 1,394
2425099 이슈 키스신 촬영하는 크리스 에반스 & 다코타 존슨 1 01:59 1,514
2425098 이슈 생로먹방의 비밀.gif 6 01:57 1,094
2425097 이슈 최근 케톸에서 소소하게 플타고 해외에서도 알티탄 (민)희진소녀와 (정)병기소녀 17 01:57 1,823
2425096 기사/뉴스 최다니엘, 장원영 모르는 초긍정 아저씨 “난 다니적 사고”(전참시) 5 01:56 1,039
2425095 이슈 [KBO] 선수들이 공구한 것이 분명한(아님) 아이템 21 01:53 1,772
2425094 이슈 [히어로] 천우희 장기용 동시 미모배틀.twt 4 01:53 563
2425093 이슈 중년 남성이 귀여운 캐릭터 굿즈 줄 서있으면 되팔렘으로 오해 받을까봐 걱정한 아저씨.jpg 9 01:35 3,419
2425092 이슈 서로를 사랑하는 게 너무 잘 보이는 재규어 모자(母子) 7 01:34 1,553
2425091 이슈 리한나 최근 헤어스타일.jpg 9 01:29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