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 오혜원이 연극 관람 중 매너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에 비해 손석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15일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 등은 동료 배우 김주헌이 공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이들은 공연 중 웃을 장면이 아닌데도 웃고 이야기를 나눴고, 객석 쪽으로 카메라를 넘기는 장면에서 브이를 하는 등 관람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발빠르게 사과했다.
이어 오혜원 또한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다"면서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강한나와 오혜원이 발 빠른 대처를 보인 것에 반해 손석구 측은 현재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