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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러시아 역도 5명, 또 도핑 연루'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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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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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역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역도연맹(IWF)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러시아 역도 선수 5명이 도핑 관련 문제에 연루됐다”며 “연맹은 5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IWF는 해당 선수의 이름은 공개했지만, 선수들이 위반한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금지약물 복용 혹은 도핑테스트 방해 등의 문제가 불거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최중량급(105㎏ 이상) 동메달, 2013·2014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루슬란 알베고프, 2013년 세계선수권 여자 63㎏급 금메달리스트 티마 투리에바 등이 도핑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3명도 러시아 전·현 국가대표 역도선수다.

IWF는 5명에게 일시적인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곧 자격 정지 혹은 역도계 영구 퇴출 등의 징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IWF는 도핑 방지 프로그램 관리를 국제검사기관(ITA)에 위임했다. ITA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러시아 역도 선수를 대상으로 합동 조사를 펼쳤고 5명의 도핑 규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타마스 아얀 IWF 회장은 “역도에서 도핑 문제가 또 불거져 유감”이라며 “우리는 역도가 약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도핑 문제를 매우 냉정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역도연맹은 2016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러시아 모든 역도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WADA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한 러시아 역도 선수 7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을 검출해냈다. 이에 IWF는 러시아 역도연맹의 자격을 정지해 해당 국가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막았다.

러시아 역도연맹의 징계는 2018년에 해제됐다. 하지만 ITA와 WADA가 제기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규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또 한 번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IWF가 러시아 역도연맹의 자격을 정지하면, 러시아 역도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출전도 무산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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