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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2년전부터 꾸준히 DHC 패고있었던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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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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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DHC 명예훼손 논란

미샤와 DHC코리아가 명예훼손 시비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시장에 초저가화장품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에이블C&C의 미샤(대표 서영필)가 자사 홈페이지 내에 DHC코리아에 대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을 남겨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이 같은 글은 미샤 대표이사와 소비자의 질의응답을 위해 마련된 코너인 ‘CEO 블로그’ 란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최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미샤의 인터넷 홈페이지인 뷰티넷(www.beautynet.co.kr)에 마련된 CEO 블로그 상에 지난 2월26일자로 wwee89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회원이 미샤 제품의 가격을 놓고 DHC와 비교하는 글을 남기자 이에 대해 같은 달 28일, 미샤의 CEO가 답변을 통해 ‘일본에서 실패한 브랜드’ ‘통신판매시장이 붕괴됐다’ 는 표현을 사용해 말썽의 소지가 됐다는 것이다.

미샤 CEO가 남긴 답변글에는 DHC라는 구체적인 회사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회원의 질문내용 가운데 DHC와 미샤를 직접 지칭해 비교하는 내용이 있고, 미샤 CEO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전후 정황상 DHC를 비방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의 CEO 답변이 게시된 후 CEO 블로그에는 ‘DHC가 일본에서 실패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회원들간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답글들이 줄을 잇고 있어 DHC측에 실질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CEO 답변글에는 DHC의 브랜드 평가 외에도 제품 원료와 관련해 효능을 부정적으로 발언하거나 ‘알부틴이 미백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공식원료’라며 사실과 다른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어 갈등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 DHC측은 미샤 CEO블로그의 내용과 관련해 명예훼손이라는 주장과 함께 공식사과 및 정정요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 미샤측은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자칫 법정 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김준한 / news@thebk.co.kr

2007년기사





“DH氏와 이별하세요.”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화장품의 비방마케팅이 도를 넘어섰다. 클렌징오일을 출시하며 DHC를 노이즈마케팅으로 활용하더니 이번에는 SK-II를 자극하고 나섰다.
현재 미샤의 페이스북에는 ‘M 퍼펙트 비비딥 클렌징 오일’광고에 ‘향도 이상하고 사용감도 무거운 클렌징오일에 맘상한 혜민氏, 독도는 우리땅인데 수입화장품 쓰는게 찝찝했던 혜란氏, 이제 DH氏와 이별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DH氏씨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를 말한다. 비비크림 전용 클렌징 오일을 출시하면서 업계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DHC클렌징오일을 겨냥한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홍보효과를 누리겠다는 속내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제품 출시가 일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페이스북에는 경쟁사 제품을 쓰지말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사고 있다.

노이즈마케팅에 재미를 본 미샤는 이번에 SK-II의 신경을 긁었다. 미샤는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출시를 기념해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빈병을 자사 매장에 갖고 오면 에센스를 공짜로 주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국내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출 1, 2위를 다투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미샤만큼 지나치게 공격적인 광고문구를 사용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에둘러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000과 이별하세요’라고 광고하는 것을 두고 소지바들은 물론 경쟁사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는건 당연하다.

미샤는 작년 4분기 매출산정기준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업계 1위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분기별 매출 1위에 올랐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올해 꼭 1위를 탈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온 미샤의 야심찬 선언은 상반기 실적이 보여주듯이 그저 도발에 그칠 위기다. DHC와 더페이스샵 등 경쟁사는 불쾌한 것을 넘어서 이제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오죽하면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상도의를 일쌈을까. 정면도전하는 도발을 하기 전에 실력부터 쌓는게 순서일 것 같다.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2011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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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우익기업만 패고있었음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506&idxno=483314#csidx64650199d4e4f25a41d2538c5dd51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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