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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등록금 마련 못한 동기에게 본인 장학금 내준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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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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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qCPfv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198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82학번이다. 4학년1학기인 1985년 봄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그때 가깝게 지내던 한 동기가 등록금 내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조 후보자는 학교에서 받은 자신의 등록금을 선뜻 그에게 주고, 자신은 부산의 부모님께 등록금을 받아 학교에 냈다고 한다.

그 동기는 지금도 기업의 고위 임원급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학년때부터 같이 학회 활동을 하던 사이"라며 "국이(조 후보자)가 친구들을 잘 도와주곤 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지인에 따르면 다른 에피소드도 있다. 법대의 어느 선배가 여름에 겨울신발을 신을 만큼 '단벌'로 버티는 것을 보고, "형 이거 신어"라며 자신의 여름 신발을 선물했다.

이런 일들은 당사자들만 알고 있다가 조 후보자 청문준비를 위해 법무부가 각종 자료와 평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등록금이건 구두건 20대 청년들의 호기 어린 우정쯤으로 볼 수 있다. 조 후보자가 학생시절 집안 형편이 나쁘지 않았던 배경도 있다.

그럼에도 조 후보자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일화인 건 분명하다. 조 후보자 부친인 고(故) 조변현 전 웅동학원 이사장의 영향이 컸던 걸로 보인다. 조 전 이사장은 1985년 사재를 털어 경남 창원 웅동중학교를 인수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와 가까운 여권 인사는 "조 후보자 대학 입학할 때 그의 부친이 '너는 동기들보다 조건이 좋을 것이다. 그러니 친구들 돕는 데 인색하지 말고 필요하면 말해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263267


심지어 학교 빨리가서 동기들보다 2살 어렸음
그와중에 싫어요 비율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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