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화수소’ 의식불명 피해자 언니 "같이 들어간 친구도 실신"
2,819 7
2019.08.11 17:00
2,819 7
https://img.theqoo.net/rykhh

정상 기준치의 60배 황화수소 노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부산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로 쓰러진 피해자 언니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양 언니 C씨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화장실에서 동생이 나오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친구가 들어갔는데 자신도 이상한 착시와 냄새로 기절했다고 들었다”며 “정신 차린 후 인공호흡을 하려는 순간 동생 입에서 악취와 가스 냄새 같은 게 올라와 또 한 번 기절을 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장소는 “지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이라며 “화장실뿐만 아니라 지하 주차장까지도 전부 다 냄새가 다 (퍼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3시 부산 수영구 민락동 회센터 화장실에서 A(19)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양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뒤따라 들어간 친구 B(19)군이 A양을 발견하고 옮겼다. 이 과정에서 친구 B군은 이상한 냄새에 5분정도 기절했고,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했지만 A양 입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올라와 한 번 더 기절했다.

경찰과 담당구청이 해당 화장실의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1000ppm 이상의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단시간 허용 농도 기준치 15ppm의 60배가 넘는 수치다. 황화수소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로 유독하여 500ppm 이상이면 위독하고, 1000ppm 이상에 이르면 죽는다.

경찰은 낡은 정화조 배기구에서 폐를 손상시키는 맹독가스, 황화수소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현재 화장실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417 05.03 66,2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1,91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9,9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2,5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0,61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97,1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9,0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7,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1,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3,6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8,1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627 이슈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 업뎃 1 15:56 82
2404626 기사/뉴스 '세계적인 걸그룹'을 위해 아이브에게 필요한 것 15:54 214
2404625 유머 엄마 판다가 쫓아낼 때까지 기다려서 독립 시켰다는 프랑스 쌍둥이 자매🐼 9 15:53 751
2404624 기사/뉴스 [속보]'라인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퇴단…CPO만 유지 7 15:52 934
2404623 기사/뉴스 [속보] 日 라인, ‘네이버에 지분 변경 강하게 요청 중’... 소뱅과 네이버 매각 협의 중 61 15:49 2,087
2404622 이슈 실제 버블시대 살아본 일본인들의 과장되지 않은 그당시 실제 생활후기.txt 1 15:48 775
2404621 이슈 오타쿠 취향 저격하는 남돌 앨범명.x 15:46 517
2404620 이슈 백상예술대상 돈룩업 김수현 65 15:45 3,565
2404619 기사/뉴스 '태계일주2', 예능 작품상 수상 "새 시즌 준비 중…하반기에 찾아뵐 것" [백상예술대상] 5 15:45 251
2404618 이슈 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영구적으로 <2900원> 16 15:42 1,516
2404617 기사/뉴스 [속보]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 독립 추진" 235 15:42 6,045
2404616 이슈 [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24 15:40 1,612
2404615 유머 홍진경 :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앞줄에 계신 유느님 아버지께도 감사드리겠습니다 11 15:40 1,652
2404614 유머 칸트가 보는 자... 살... 이란 7 15:39 1,734
2404613 이슈 여보, 나 우리 소윤이 돌잔치 하는 것만 보고 눈 감고 싶어 14 15:37 2,484
2404612 유머 후이바옹🐼 :크으 취한다 취해 대나무는 이맛이지 11 15:37 1,139
2404611 이슈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숫자/월/요일/계절/꽃/나무/산 15 15:35 1,118
2404610 기사/뉴스 국립극장 습격한 장민호X장성규, 훈남 무용수의 ‘금반지 프러포즈’ 결과는? (2장 1절) 15:35 164
2404609 이슈 (원덬기준)사복 스타일 진짜 좋은것 같은 오늘자 세븐틴 호시 인스타그램 2 15:33 852
2404608 이슈 샤이니 태민 인스타그램업뎃 (믿고보는 필카) 6 15:32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