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탕수육먹다 식탐많은친구랑 연끊었다는 글 봤는데 나도 오늘 식탐많은것이랑 연 끊었어요
이 친구랑 초등학샌때부터 알아 아는데 집도 꽤 잘살고 사랑많이받고 부족함 없이 잘 자랐을텐데 왜 그런가 진짜 모르겠어요
있었던일 말해보면 정말 많은데 몇개만 말해볼게요
일단 얘를 ㄱㄴ이라고 할게요
1.
세살아들이 있는 친구랑 저 ㄱㄴ (애기포함)넷이서 키카를갔어요
여기 키카는 정말 6세 이하들만 오는 작은키카에요
애기는 그냥 놀고있었고 우리는 걍 수다떨고 있었는데
어떤 애기가 생일이라 그냥 케이크에 초 꽂아서 생일노래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그 애기엄마가 케이크 1/4정도를 테이블에 두고 “케이크 드시고 애기들 좀 나눠주세요” 이랬는데 그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가서 케이크를 지 혼자 퍼먹어요
애기엄마들이 애기들 조금씩 먹이고 있었고 어른들중 먹은사람은 ㄱㄴ빼곤 없어요
몇젓가락만 먹고 나오지 그걸 끝까지 먹고있어요
그니까 그 애기엄마가 “케이크 좀 더 드릴까요?”이러니 아주 당당하게 “네 더주세요!”라고 하면서 더 받아먹더라고요
2.저렁 ㄱㄴ둘이 피자 먹으러 갔는데 전 샐러드바 이용 안좋아해요
근데 계속 하자고 해서 샐러드바 하고 저는 그냥 옥수수 몇개만 먹는데 접시에 거의 쌓아서 들고오더니 다른접시에 담고 또 가져와요
먹으면 제가 글 적지도 않아요
그래놓고 안먹고 저한테 계속 권유해요 맛있다 먹어봐라
왜그런지 아세요? 저 샐러드바로 배채워서 피자덜먹게 하려고 그래요
니가 퍼왔으니 니가 먹으라 하면 지는 같이먹으려고 퍼온거래요
그리고 피자 나오면 제일 큰 조각 스캔해서 지 앞접시에 넣고 정상적이면 자기가 가져간 피자 옆에걸 줘야지 또 스캔해서 제일 작은건 제 그릇에 둬요
저 한조각 먹을때 얘는 두조각 반 먹어요
3. 뷔페같은데 갔을땐 첨부터 두세접시에 한가득 채워서 테이블 올려둬요
자리없다고 그러지 말랬는데 그래두고 다먹지도 않아요
그렇게 쌓아두고 또다른 접시에 한가득 담아와요
아무리 뷔페라 해도 먹지도 않을거면서 그렇게 많이 받아오고 버리고 정말 민망해요
심지어 일반식당에서도 밑반찬으로 잡채나 소시지 같은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더달라하고 남겨요
사장님들 되게 싫어하고 말해줘도 소귀에 경읽기에요
4. 고기집가면 자기는 고기 못먹는다고 우선 내빼요
그리고 고기 구워지면 구워진 고기를 한움큼 자기 앞접시로 가져가요 자긴 뜨거운거 못먹으니 식혀먹는다고요
그랬으면 그 앞접시 고기를 먹음 되지 불판에 고기를 먹어요
앞접시 담은 고기는 고기를 또 구울때 먹고
나중에 보면 걔 앞접시나 밥그릇에 고기가 몇점씩 있어요
중간에 누가 한점만 달라해도 절대안줘요 자기 침 묻었다고 더럽다고요
더군다나 고기나 샤브샤브 먹을때 채소 일절 안먹고 고기만 집중적으로 먹어요
월남쌈 먹을때도 육수에 고기만 살랑살랑 흔들어 먹어요
왜 그렇게 먹냐 물으면 하는소리가
“응 나는 채소 싫어해” 에요 채소가 싫어서 고기만 먹겠대요
근데 또 고기집에서 된장찌개에 있는 건디기(무 호박 파)뭐 이런건 지가 다 가져가서 비벼먹어요
어떤 친구가 고기먹을땐 채소싫어한댔으면서 왜 지금은 채소,두부 다 가져가냐 국물만 먹지 이러니
“이건 찌개잖아”라고 자기 합리화 쩔어요
5.먹을거 앞엔 부모형제도 없어요 아주
저랑 다른친구가 ㄱㄴ집에 두마리치킨을 사간적 있어요
방에 부모님 동생 다 있었는데
치킨먹을때 제가 부모님도 좀 챙겨드려라 동생도 나와서 먹으라해 이러니
“됐어!” 이래요 그래도 제가 접시에 좀 담아서 갖다드리라 하니
“엄마아빠는 먹고싶음 직접 돈내고 시켜먹으면 된다” 이래요
그러고 치킨먹을땐 닭다리 날개 같은 맛있는부위는 꼭 양손에 쥐고 먹어요
퍽퍽살같은거 다 식었을때 그제서야
“엄마 아빠 @@(동생)아 치킨먹어!” 라면서 부르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래도 저나 친구들이나 그래도 식탐 빼곤 괜찮은애라 그래도 친군데 먹을거 하나로 치사하게 연끊지말자 하며 지냈어요
식탐부릴때마다 또 시작했네 하고 말았는데
어제 친구들끼리 여행을 준비하고 장보고 점심으로 찜닭을 먹었어요
역시나 또 식탐 시작되었고 당면을 지 앞접시에 가져가서 국수흡입하듯 후루룩 후루룩 먹더라고요
그러다 당면이 체해서 토하고 일정에도 없는 한의원가서 침맞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토하고 얼굴이 노란 와중에도 휴게소에서 산 호두과자랑 통감자를 입에 꾸역꾸역 넣고
과자 몇개가 없어서 알고보니 지가 그걸 가방에 지 숨겨두고...
소고기 조금 삼겹살 많이 샀는데 저녁엔 이제 속괜찮다고 가스활명수 한병 먹더니
소고기를 핏기도 가시기전에 자긴 레어파라고 입에 쑤셔넣는거 보고 정말 정이 확 떨어졌어요
제가 제발 천천히 먹어라 너 체하고 병원갔다 왔으면서도 그러냐 이래도
“응 난 이게 습관이야” 이러는데 진짜 와 뭐 이런애그 있냐 싶더라고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오늘 저녁에 햄버거 먹었는데 감자튀김 치즈스틱은 전부다 지가먹어요 지 손에 햄버거는 꽉 쥐고
친구 햄버거 한입 한입 엄청크게 물고 우물우물 하면서도 감자튀김 먹고있고
지는 햄버거 까고 억지재채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 친구하나가
“야 주기싫으면 싫다얘기해 지는 조카 다ㅊㅕ먹어대고 그래 니가 혼자 다해ㅊ ㅕ먹어라!” 이러고 나왔고
옆에 친구도 “맛있냐? 너 혼자 다 드세요” 라고 자기가 먹던 햄버거 까지 던지고 오고 저도 그냥 에휴 이러고 나왔어요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그러고 나오는중에도 우물대면서 먹더라고요
못먹다 죽은 귀신이 붙은건지 병인건지
정말 유튜버처럼 많이먹는 대식가도 아니고 억지로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거같아요
ㄱㄴ랑 뭘 먹으면 항상 마지막엔 소화제를 먹고 토하거나 그러거든요...
자기 속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데 집어넣고 또 집어넣고
병아닌가요 이정도면? 혹시 이런병이 있다면 어떤병인가요
https://img.theqoo.net/NDhFV
식탐있는 사람 꼴도 보기싫음ㅜㅜ
이 친구랑 초등학샌때부터 알아 아는데 집도 꽤 잘살고 사랑많이받고 부족함 없이 잘 자랐을텐데 왜 그런가 진짜 모르겠어요
있었던일 말해보면 정말 많은데 몇개만 말해볼게요
일단 얘를 ㄱㄴ이라고 할게요
1.
세살아들이 있는 친구랑 저 ㄱㄴ (애기포함)넷이서 키카를갔어요
여기 키카는 정말 6세 이하들만 오는 작은키카에요
애기는 그냥 놀고있었고 우리는 걍 수다떨고 있었는데
어떤 애기가 생일이라 그냥 케이크에 초 꽂아서 생일노래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그 애기엄마가 케이크 1/4정도를 테이블에 두고 “케이크 드시고 애기들 좀 나눠주세요” 이랬는데 그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가서 케이크를 지 혼자 퍼먹어요
애기엄마들이 애기들 조금씩 먹이고 있었고 어른들중 먹은사람은 ㄱㄴ빼곤 없어요
몇젓가락만 먹고 나오지 그걸 끝까지 먹고있어요
그니까 그 애기엄마가 “케이크 좀 더 드릴까요?”이러니 아주 당당하게 “네 더주세요!”라고 하면서 더 받아먹더라고요
2.저렁 ㄱㄴ둘이 피자 먹으러 갔는데 전 샐러드바 이용 안좋아해요
근데 계속 하자고 해서 샐러드바 하고 저는 그냥 옥수수 몇개만 먹는데 접시에 거의 쌓아서 들고오더니 다른접시에 담고 또 가져와요
먹으면 제가 글 적지도 않아요
그래놓고 안먹고 저한테 계속 권유해요 맛있다 먹어봐라
왜그런지 아세요? 저 샐러드바로 배채워서 피자덜먹게 하려고 그래요
니가 퍼왔으니 니가 먹으라 하면 지는 같이먹으려고 퍼온거래요
그리고 피자 나오면 제일 큰 조각 스캔해서 지 앞접시에 넣고 정상적이면 자기가 가져간 피자 옆에걸 줘야지 또 스캔해서 제일 작은건 제 그릇에 둬요
저 한조각 먹을때 얘는 두조각 반 먹어요
3. 뷔페같은데 갔을땐 첨부터 두세접시에 한가득 채워서 테이블 올려둬요
자리없다고 그러지 말랬는데 그래두고 다먹지도 않아요
그렇게 쌓아두고 또다른 접시에 한가득 담아와요
아무리 뷔페라 해도 먹지도 않을거면서 그렇게 많이 받아오고 버리고 정말 민망해요
심지어 일반식당에서도 밑반찬으로 잡채나 소시지 같은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더달라하고 남겨요
사장님들 되게 싫어하고 말해줘도 소귀에 경읽기에요
4. 고기집가면 자기는 고기 못먹는다고 우선 내빼요
그리고 고기 구워지면 구워진 고기를 한움큼 자기 앞접시로 가져가요 자긴 뜨거운거 못먹으니 식혀먹는다고요
그랬으면 그 앞접시 고기를 먹음 되지 불판에 고기를 먹어요
앞접시 담은 고기는 고기를 또 구울때 먹고
나중에 보면 걔 앞접시나 밥그릇에 고기가 몇점씩 있어요
중간에 누가 한점만 달라해도 절대안줘요 자기 침 묻었다고 더럽다고요
더군다나 고기나 샤브샤브 먹을때 채소 일절 안먹고 고기만 집중적으로 먹어요
월남쌈 먹을때도 육수에 고기만 살랑살랑 흔들어 먹어요
왜 그렇게 먹냐 물으면 하는소리가
“응 나는 채소 싫어해” 에요 채소가 싫어서 고기만 먹겠대요
근데 또 고기집에서 된장찌개에 있는 건디기(무 호박 파)뭐 이런건 지가 다 가져가서 비벼먹어요
어떤 친구가 고기먹을땐 채소싫어한댔으면서 왜 지금은 채소,두부 다 가져가냐 국물만 먹지 이러니
“이건 찌개잖아”라고 자기 합리화 쩔어요
5.먹을거 앞엔 부모형제도 없어요 아주
저랑 다른친구가 ㄱㄴ집에 두마리치킨을 사간적 있어요
방에 부모님 동생 다 있었는데
치킨먹을때 제가 부모님도 좀 챙겨드려라 동생도 나와서 먹으라해 이러니
“됐어!” 이래요 그래도 제가 접시에 좀 담아서 갖다드리라 하니
“엄마아빠는 먹고싶음 직접 돈내고 시켜먹으면 된다” 이래요
그러고 치킨먹을땐 닭다리 날개 같은 맛있는부위는 꼭 양손에 쥐고 먹어요
퍽퍽살같은거 다 식었을때 그제서야
“엄마 아빠 @@(동생)아 치킨먹어!” 라면서 부르더라고요
여기까진 그래도 저나 친구들이나 그래도 식탐 빼곤 괜찮은애라 그래도 친군데 먹을거 하나로 치사하게 연끊지말자 하며 지냈어요
식탐부릴때마다 또 시작했네 하고 말았는데
어제 친구들끼리 여행을 준비하고 장보고 점심으로 찜닭을 먹었어요
역시나 또 식탐 시작되었고 당면을 지 앞접시에 가져가서 국수흡입하듯 후루룩 후루룩 먹더라고요
그러다 당면이 체해서 토하고 일정에도 없는 한의원가서 침맞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토하고 얼굴이 노란 와중에도 휴게소에서 산 호두과자랑 통감자를 입에 꾸역꾸역 넣고
과자 몇개가 없어서 알고보니 지가 그걸 가방에 지 숨겨두고...
소고기 조금 삼겹살 많이 샀는데 저녁엔 이제 속괜찮다고 가스활명수 한병 먹더니
소고기를 핏기도 가시기전에 자긴 레어파라고 입에 쑤셔넣는거 보고 정말 정이 확 떨어졌어요
제가 제발 천천히 먹어라 너 체하고 병원갔다 왔으면서도 그러냐 이래도
“응 난 이게 습관이야” 이러는데 진짜 와 뭐 이런애그 있냐 싶더라고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오늘 저녁에 햄버거 먹었는데 감자튀김 치즈스틱은 전부다 지가먹어요 지 손에 햄버거는 꽉 쥐고
친구 햄버거 한입 한입 엄청크게 물고 우물우물 하면서도 감자튀김 먹고있고
지는 햄버거 까고 억지재채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 친구하나가
“야 주기싫으면 싫다얘기해 지는 조카 다ㅊㅕ먹어대고 그래 니가 혼자 다해ㅊ ㅕ먹어라!” 이러고 나왔고
옆에 친구도 “맛있냐? 너 혼자 다 드세요” 라고 자기가 먹던 햄버거 까지 던지고 오고 저도 그냥 에휴 이러고 나왔어요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그러고 나오는중에도 우물대면서 먹더라고요
못먹다 죽은 귀신이 붙은건지 병인건지
정말 유튜버처럼 많이먹는 대식가도 아니고 억지로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거같아요
ㄱㄴ랑 뭘 먹으면 항상 마지막엔 소화제를 먹고 토하거나 그러거든요...
자기 속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데 집어넣고 또 집어넣고
병아닌가요 이정도면? 혹시 이런병이 있다면 어떤병인가요
https://img.theqoo.net/NDhFV
식탐있는 사람 꼴도 보기싫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