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원덬이 본 중에 가장 알차고 쿨내나는 (요리) 블로거.jpg

무명의 더쿠 | 07-18 | 조회 수 32107

블로그 입구부터 느껴지는 시크한 향기(+알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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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담담하게 "만든 요리를 올렸다(그 외 잡설은 필요없다)" 같은 느낌


제목에 (요리) 괄호친 이유는 요리도 요리지만 글이 그냥 너무 쿨내나기 때문

글 뿐만이 아니고 사진도(+음식데코) 글이랑 성격이 같아서 되게 현실적이면서도 깔끔하고 쿨내남



내가 이 블로거를 처음 알게 된 때는 2013년 경이었는데 당시 한창 커리에 빠져있어서 커리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가 들어가게 됐음


인도 커리보다 개량한 카레를 만들어 먹는 사람이 많았고 커리는 그냥 페이스트 사서 해먹는 포스팅이 대부분이었던 그 때 처음 만난 이 사람의 커리 포스팅





2012/12/19

인도커리, 치킨마크니, 버터치킨


먼저 굽는 재료로 닭안심500그램에 밑간하는 재료로 라임즙1T, 칠리파우더 0.5T, 가람마살라 0.5t , 코리안더파우더 1t , 큐민1t , 소금0.5t


팬에 먼저 볶는 재료로 큐민씨드1t , 펜넬씨드 0.5t , 정향 3개(파우더로 대체), 그린카다몸 3개, 캐슈넛5개, 통계피 3센치(파우더로 대체), 양파(찹한것)1개, 토마토(찹한것)1개, 마늘 생강 간것 1T, 후추 5톨, 코리안더파우더 1T, 월계수잎 2개,


위에 볶은 것을 블렌더에 간 다음에 넣는 것으로 버터 2T, 페뉴그릭잎1.5T, 소금1T, 설탕0.5t , 가람마살라1t , 생크림100미리, 고수잎 약간


위의 향신료중에 생략 가능한 것은 펜넬씨드, 그린카다몸, 정향, 계피 정도이고 나머지는 꼭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닭안심을 처음 밑간 할 때에 칠리파우더는 빼고 파프리카파우더를 넣어도 된다.

닭고기를 구을 때 플레인요거트를 넣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고기는 주로 오븐에서 굽고 이름도 달라진다.

그리고 씨드나 파우더로 나뉘어져 있는데 씨드는 먼저 볶고(향과 풍미up) 파우더는 같이 익힐 때 넣는다.

씨드가 없다면 파우더로 양파 다음에 넣고 파우더가 없다면 씨드로 양파를 넣기 전에 넣으면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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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름내고 페이스트부터 직접 만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은 후 요리/시식 후기까지





샤프란을 우려낸 물로 안남미 밥을 지었다.

원래는 넉넉한 정도의 물에 안남미를 넣고 푹 끓여서 물을 따라내거나, 찜통에 찌는 것이 좋은데 정신이 없어서 반정도 익힌 다음에 물을 적당히 빼고 밥통에 쾌속취사로 했더니 조금 질었다.


블렌더에 갈 때 신경써서 곱게 갈아야 카다몸이 씹히지 않는다.

곱게 갈기 좋지 않다면 카다몸은 조금 잘게 썰어서 넣거나 껍질을 까서 볶는 것이 좋겠다.


고수잎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 다른 향신료 덕에 그런지 코리앤더 파우더때문인지 크게 맛이 나지 않았다.

집에 뜯어서 쓰고 남은 캔토마토를 다 쓸어 넣었더니 토마토가 조금 많았다. 토마토는 딱 1개정도만 넣는 것이 좋겠다.


진한 치킨 커리에 밥을 비벼 먹으니 버따르 치낀이 왜 인기가 많은 음식인지 알게 되었다.

밖에서 먹는 인도식 커리에 비해 조금 더 다양한 향신료의 맛이 느껴지고 매콤하고 시원한 향과 진하고 낯선 향까지 다양한 맛이 난다.





참고로 이게 이 사람의 첫 커리 요리였다고........

두번째로는 파니르 티카 마살라에 도전하심





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치즈라고 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데 우유에 산을 넣어 굳힌 파니르와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는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빠니르는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는 점, 코티지 치즈는 발효유로 만든다는 점, 응고제가 다르다는 점 정도가 조리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러므로 빠니르는 소의 위장효소인 레닌으로 만드는 레넷을 넣지 않기 때문에 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채식주의자에 한해서 채식이고, 인도인의 단백질 섭취에서 Dal, Dhal이라 불리는 콩류와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티지 치즈의 입자가 조금 더 미세하다고 하는데 레넷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해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치즈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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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정말 진짜 전문가인줄 알았는데

관련직 종사한 적도 없고 교육받은 적도 없대 그냥 집밥이래...........


물론 인도요리 뿐만이 아니고 중식도 양식도 일식도 하는데

다 이렇게 전문가 스멜나게 하심 넘나 본격적인 것........


근데 김치볶음밥같은 집밥도 함


물론 그 특유의 문체로





김치치즈볶음밥


달달 볶은 김치와 채소에 밥을 넣고 뒤지개 2개를 들고 밥알이 하나하나 흩어지고 채소와 잘 섞이도록 쪼개가며 뒤집어가며 달달 볶은 다음

맛을 보고 부족한 맛은 굴소스 약간과 다진 대파를 넣고 달달 볶다가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굴소스는 병에 든 것이 잘 안나오니까 미리 다이소에서 산 케찹병에 덜어 두고 쭉 짜서 사용했다.


복음밥은 한 켠에 두고 계란 두개를 깨넣고 잘게 스크램블 한 다음 볶음밥과 잘 섞었다.


여기에 미리 갈아 둔 샤프체다치즈를 얹고 뚜껑은 아니고 종이호일로 살짝 덮어서 치즈가 녹도록 기다렸다.


치즈가 녹는 동안 불은 끄지 않고 두어서 아래는 살짝 눌어서 꼬득꼬득한 느낌이 들도록 잘 익었다.


김치볶음밥에 계란과 치즈는 당연하게 잘 어울리고,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바닥이 노릇노릇하게 눌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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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문체 매력적이지 않음????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

(나만 그렇다면 미안6ㅅ6)


그리고 몇년새 포스팅 수도 쌓여서 엄청 많아지고 이름도 많이 알려지면서


아 맞닼ㅋㅋㅋㅋㅋ이 사람 네이버블로그 이름이 본인 이름이었음

그게 시크/쿨내의 절정이었는데 블로그 이름이 김 무 묭 이런 식으로 그냥 이름 석자였엌ㅋㅋ


암튼 그래서 15년에 3년 만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블로그 자료를 이전함

그리고 이후에도 그냥 계속 그렇게 요리를 하고 시크하게 글을 올리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9612&mid=hc10

링크는 마지막 김치치즈볶음밥 링크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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