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정석 "'녹두꽃' 캐스팅 신의 한수는 윤시윤"
2,931 12
2019.07.16 13:02
2,931 12
https://img.theqoo.net/vxrpb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조정석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던 '녹두꽃'이 끝이 났다. 조정석은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새 세상을 열기 위해 봉기한 동학농민군 별동대장 백이강 역으로 분했다. 전봉준(최무성)과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인물.

이제 막 작품을 끝낸 그이지만 조정석의 연기 활동은 쉴 틈이 없다. 곧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다시 작품 활동에 들어간다.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조정석의 '녹두꽃'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그는 녹두꽃 종영소감부터 추후 작품 활동에 대한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조정석은 쉽지 않았을 것 같은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실제 전라도 사투리를 잘했던 배우 분들과 전라도 출신 감독님의 교육을 많이 받았다. 또 노력과 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사투리에 대해선 신경이 안 쓰일 정도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연습을 한 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일단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분들과 말을 많이 섞었다. 그분들에게 묻어나는 특유의 뉘앙스가 있다. 하지만 실제 생각보다 억양이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역사 드라마인 '녹두꽃'이 줬던 매력에 대해 밝혔다. 그는 "동학농민운동 이야기를 다뤘지만 전봉준 장군님이 주인공이 아닌 민초의 삶을 살았던 백이강, 백이현 두형제의 이야기였고 형제애를 다루고 있었다. 이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작품에 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었다면 아무리 의미가 있어도 제가 몰입을 못 했을 거다. 거시기에서 백이강으로 거듭나는 서사 역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조정석의 캐스팅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에 대해 극중 동생 백이현 역으로 분한 윤시윤에게 공을 돌렸다. 조정석은 "사실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백이현의 죽음을 알고 있었고 나도 충격이었다. 시윤이가 죽음까지 가는 서사가 무척 어렵고 힘들었을 텐데 그 연기를 훌륭하게 잘 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잼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35,1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96,7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29,2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4,0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14,17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89,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9,4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76,5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79,1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7,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280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편 04:44 75
2402279 팁/유용/추천 네페 180 13 04:06 822
2402278 이슈 팬싸에서 홈마가 자기 직캠으로 낸 퀴즈 맞히는 아이돌.twt 5 03:58 1,211
2402277 이슈 존나웃긴 개그우먼들의 훈남 부탁 거절 챌린지ㅋㅋㅋㅋㅋㅋㅋ 7 03:53 2,062
2402276 유머 남자친구를 못만드는 이유 2 03:51 1,105
2402275 이슈 와 웹소 독자들 실질적 문맹률 오진다더니 139 02:58 12,829
2402274 이슈 영상편집 센스 타고난 듯한 아이돌 셀프 브이로그 14 02:53 3,930
2402273 이슈 [연애남매] 음색 좋다는 말 많았던 여출 '지원' 노래...x (연프 맞아요) 12 02:40 2,146
2402272 이슈 꽤 많아진 현지화 남자 아이돌들.jpg 132 02:37 14,548
2402271 유머 인덕션에서 적은 기름으로 튀김을 할수있는 냄비 24 02:35 5,211
2402270 이슈 많이 발전한 한국이 고맙다는 재일교포 2세.jpg 29 02:34 5,438
2402269 유머 우승팀 프차가 우승 후 보이는 팀형과 팀감독에 대한 태도 7 02:29 1,960
2402268 이슈 핫게 니코틴 살인사건 관련 기사 대법원판결까지 나온 후 기사임 71 02:14 8,216
2402267 이슈 오타쿠들 뒤집어진 트위터 2차 창작 연성에 나타난 사람.twt 5 02:11 3,477
2402266 이슈 완전 똘망똘망한 큐브 신인 남돌 막내 어린시절.jpg 7 02:07 1,757
2402265 정보 손흥민 시즌 17호골.gif (PL통산 120호골) (+손흥민 PL 300경기 출전기념 자축포) 125 02:07 6,466
2402264 이슈 소속사에서 가장 반대가 심했다는 (여자)아이들 타이틀곡 206 02:00 19,301
2402263 기사/뉴스 美 미니멀리즘 거장 프랭크 스텔라 별세 2 01:52 3,101
2402262 유머 과학자들이 과학을 연구하다 결국 종교에 빠져드는 이유.jpg 56 01:50 7,599
2402261 기사/뉴스 이스라엘 총리 "일시휴전 가능하지만 종전 수용 못 한다" 3 01:4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