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텐(Hong 10, 김홍열)
외국에서 본명인 김홍열이 발음이 어려워서 열을 10으로 바꿔서 홍텐이라고 부름
1985년생으로 비보이 중 나이가 굉장히 많은 축이지만 아직도 은퇴 안하고 현역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음
그래서 당연히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줄 알았던 대회에 뜬금 참가자로 나와서 팬들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음ㅋㅋㅋ
경력을 말하자면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어렵다는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즈 소속(세계에서 10명만 소속되어 있고 이 중 한국인은 2명, 홍텐과 윙)
세계 메이저 3대 대회 석권, 비보이 대회 중 가장 큰 레드불 비씨원 2회 우승
자기 이름이 붙은 기술이 있을 정도로 그냥 레전드 오브 레전드
우리나라는 비보이 강국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약해진 상황인데
예전에 더 약국 소리 듣던 시절 비보이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이스라고 할 수 있음
2002년 19살의 나이로 참가했던 보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후
https://www.youtube.com/watch?v=8yyEJyItfk0
지금까지도 최고의 1v1 배틀이라는 소리를 듣는 2005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 진출(결과는 아쉽게 준우승)
하지만 다음해 비씨원 우승
https://www.youtube.com/watch?v=O0yeU4vYbMY
사실 홍텐이 더 대단한 건 저렇게 어마무시한 경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아직도 대회 나갔다 하면 결승에 진출에서 우승도 노리는 현역이라는 것
앞서 말했다싶이 비보이치고 굉장히 많은 나이인데도
2013년, 공익근무 해제 후 나간 비씨원에서 우승을 함
https://www.youtube.com/watch?v=N5Qu7t4Mb4I
2016년 비씨원 결승에서 져서 준우승(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벌일 정도로 아쉬운 결과였음)
https://www.youtube.com/watch?v=veAripGsyuM
홍텐이 사랑받는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어마어마한 자기관리 능력, 겸손한 성격 때문인데 성격이 너무나도 수더분해서
지인들이 홍텐은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비보이인지 모르는 게 분명하다고 할 정도ㅋㅋㅋ
홍텐은 파워풀한 기술이 아닌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이름을 알렸는데
뻔하고 정형화된 동작이 아니라 자기가 개발한 동작을 넣어서 더 평가를 높게 받음
파워무버가 대세인 시대에서 홍텐은 꾸준하게 스타일무브를 개척해나갔는데
지금은 파워보다 기술이 더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되었음
(한국의 비보이 레전드는 정말 많이 있지만 보통 파워무브 = 피직스, 스타일무브 = 홍텐이라 말함)
피직스는 홍텐과 동갑내기 라이벌로 2002년 홍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보티에 참가했고
팔꿈치로만 16바퀴 도는 엘보우스핀이라는 레전드를 남긴 비보이
https://www.youtube.com/watch?v=Ra627S2K47s
(5분 18초~)
피직스도 고질적인 부상으로 전성기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계속 현역으로 뛰고 있음
다시 돌아와서 홍텐은 한국의 레전드이자 세계의 레전드로 계속 활동하고 있으며
10대의 비보이 유망주들과 계속 배틀을 붙고 있는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fRgEpZUSvr8
마지막으로 한국 파워무브의 괴물이라 칭하는 비보이 포켓과 레전드 홍텐의 이벤트 배틀 영상
1분 5초에 홍텐이 손 내미니까 포켓이 고개 숙여서 인사하는 장면이 괜히 훈_훈
브레이크댄스가 올림픽 종목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
한국 비보이, 비걸 시장도 다시 전성기 때의 모습을 되찾아서 각종 대회 석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