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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롯데 자이언츠, 더 이상 실험대상 아니다’ 양상문 영입부터 ‘6번’ 이대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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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더 이상 실험대상 아니다’ 양상문 영입부터 ‘6번’ 이대호까지

기사입력 2019.07.15. 오후 01:46 최종수정 2019.07.15. 오후 01:46


롯데 자이언츠의 첫 실험은 감독 영입부터다.

지난해 10월이다. LG 트윈스 단장으로 있던 양상문 단장을 롯데 감독으로 영입했다. 성적 부진으로 감독직에서 해임된 뒤 단장으로 물러났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감독 시절에도 꼴찌와 5위밖에 하지 못했던 감독이다.

그런데 13년이 흘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양상문 감독을 다시 데려왔다. 그때 성적이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말이다.

그리고 양상문 감독은 취임과 함께 우승을 말했다. 27년만의 우승이라는 말에 롯데 자이언츠 팬은 혹시나 했다.

그때부터 양상문 감독의 파격적인 실험은 시작됐다. 노경은(35)과의 FA 재계약에 실패하자 제5선발 자리를 ‘1+1’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실행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실패를 자인했다.

이번엔 한동희 키우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팬들의 질타가 쏟아졌지만 양상문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수비 실책이 늘어나자 이번엔 1루수로 배치하면서까지 한동희를 키우고자 했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돌아올 기약은 없다.

나종덕 키우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맞는 방향일수도 있다. 그런데 지난해 스토브리그 때 아무런 대책 없이 육성만을 외쳐왔기에 나종덕이 오히려 크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배울 사람이 없는 것이다.

2루수에는 무려 10명의 선수가 기용됐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자원 모두를 실험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롯데 자이언츠는 실책 74개로 리그 전체 1위다. 수비가 고정되지 못하면서 내야 수비 전체가 흔들려버린 것이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7)를 부활이라는 명목으로 6번 타순에 배치했다. 지난 9일 배치 이후 14타수 3안타다. 그런 사이 4번 타순은 하염없이 약해졌다. 둘은 생각하지 못한 단견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실험은 하나같이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그런 사이 롯데 자이언츠는 33승57패2무, 승률 0.367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이후 계속 꼴찌다. 가을야구보다는 역대 최다패의 불명예만은 피해야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더 이상 실험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더 이상 망가진다면 내년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아야 한다. 꼴찌를 하더라도 우직하게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내년이라도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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