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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슈가 형이 수능 시험 볼 때,
다 같이 아침밥을 준비해서 응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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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멤버랑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뷔 : 제 생일날 다 같이 밥을 먹었어요. 왜 웃었는지 얘기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다 같이 먹고 웃고 떠들었어요.
지민 : 아무튼 다 같이 모이는게 즐거워요. 태형이 생일날도 시상식 후에도 같이 밥 먹으러 갔어요.
제이홉 : 오랫동안 같이 있어서 특별히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각이 안나요!(웃음) 하지만 저도 다 같이 뒷풀이하면서 시끌벅적할 때가 제일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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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멤버한테 감동받은 일
진 : 뷔, 피규어를 갖고 싶었는데 저한테 줬어요. 이게 에피소드가 있어요. 싫었던 일 적는거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자꾸 뷔가 자기 방정리 하면서 자꾸 나한테 던진다고. 근데 마침 그게 제가 갖고 싶었던 거였죠. 정말 우연히.
뷔 : 아니 제가 그게 있어요. 방청소를 할 때 안쓰는 옷과 안쓰는 피규어, 안쓰는 물건들이 있으면 진짜 말 없이 주고 가는 방들이 있어요.
지민 : 고만 좀 갖다놔! 쓰레기를 버리고 가요~ 조명 놔두고 가고 베개 놔두고 가고
진 : 내 침대 위에 있는데 이게 왜 내 침대 위에 있는지 몰라. 나중에 뷔한테 가서 이거 나한테 줬냐고 물어보면, '이거 형 가지라고 줬어요' 하는데 다른 게 올라가 있어. 아, 이 친구 나한테 버린거구나! 이걸 마침 내가 가지고 싶었던거야!
뷔 : 형 오늘도 놔뒀어요. 발 받침대.
진 : 베개 아니니? 아니 침대 위에 모르는 베개가 있는 거에요. 뭐지? 푹신한가 베봤어요. 발받침대였어요. 말을 하고 줘야 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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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 저도 이제 안입는 옷들 랩몬한테 나눠주거든요. 가끔씩 제 방에 오면 제 침대에 옷이 버려져 있어요. 처음 보는 옷들, 좋은 옷들이에요. 랩몬이 사고 안맞잖아? 그럼 나한테 줘요.
랩몬스터 : 항상 사면 작아요. 이걸 소화할만 한게 슈가형밖에 없어요. 그리고 슈가형도 저에게 잘 버리고 갑니다.
슈가 : 제가 입으려고 샀다가 제가 사이즈가 크거나 잘 안 입게 되면 좋아하는 브랜드면 주곤 하죠.
랩몬스터 : 제 스타일들 줘서 되게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막 심지어 저한테 확인하려고 해요. '남준아, 내가 저번에 놓고 간 거 봤냐?' 이러고
슈가 : 휩쓸려서 어디 갈 수도 있으니까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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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멤버에게 미안한 일
진 : 이 자리를 빌어 몬이에게 미안한 일이 있습니다. 침대가 너무 푹신해보여서 머리 안감고 누웠봤어요. 홉이! 홉이 방에서 샤워하고 불 안끄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슈가, 나랑 같이 방 쓰는데 책상에 건강보조제가 있길래 먹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누구냐, 지민이 방에 갔는데 인형이 있더라고, 큰 거. 때리고 싶어서 때렸습니다. 미안합니다. 뷔에게 미안한 일 생각났습니다. 뷔 방에 놀러 갔습니다. 뷔가 없더라구요. 책상 위에 물티슈가 보였습니다. 그냥 뽑고 싶어서 뽑아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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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끼리 모여 살면 어떤 점이 좋나?
뷔 : 의형제같다.
랩몬스터 : 옷을 빌려 입을 수 있다.
진 : 벗고 다닐 수 있다.
뷔 : 같이 씻을 수도 있고.
지민 : 짐을 정리하거나 청소할 일이 있으면 남자들이라서 더 빨리빨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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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탄소년단은 민주적인 그룹인가? 예를 들어 식사 메뉴를 정한다거나 차 안 좌석을 정한다거나 할 때.
슈가 : 대부분 다수결로 결정한다. 난 메뉴 결정을 잘 못해서 빠져있는 편이다.
지민 : 차 안 좌석은 리더 형만 조수석에 앉고 나머지는 선착순이다.
진 : 가운데 자리에 앉기 싫어서 서로 눈치를 본다. 거기가 굉장히 불편하거든. 근래 내가 계속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그래놓고 나한테 다들 불평한다. 어깨도 넓은데 왜 가운데 앉아서 민폐냐고.(웃음) 그럼 나한테 자리를 양보하든가!
지민 : 성격이 안 좋네. 경기도 남자.
진 : 경기도 남자 성격 좋기로 유명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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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동네 자랑 하나씩 해볼까?
제이홉 : 무등산 아래 진짜 맛있는 한식집이 있다.
진 : 지방 팬 사인회에 가면 각자 가장 맛있는 음식점을 추천해준다. 대구에 가면 슈가가, 광주에 가면 홉이가.
뷔 : 거창은 일단 연예인이 나뿐이다.(웃음) 사과가 진짜 맛있고 환강에 가면 메기도 있다.
진 : 다들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서 고향 얘기 나오면 유치하게 싸운다. 참, 경기도 과천은 주민끼리 친하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서울대공원도 있다. 걸어서 5분 거리다.
지민 : 부산 시장 안 가봤지? 시장이 놀이동산보다 재밌어.
진 : 너 코끼리 열차 타봤냐? 그거 타면 한 방에 서울대공원 갈 수 있어.
랩몬스터 : 역시 놀이동산은 에버랜드가 최고다.
지민 : 시장에 가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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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식 내기도 하나?
지민 : 안무연습하면 배가 고프니까 먹을 것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럴 때 안무 선생님까지 포함해서 같이 족발 사다리 타기를 한다.
슈가 : 아이스크림 내기도 많이 하고.
진 : 다 먹으면 가위바위보로 뒷정리를 두 명한테 몰아준다. 걸린 두 명은 하기 싫으니까 한 명한테 몰아주지.(웃음) 결국 한 명이 투덜거리면서 치운다.
지민 : 최근엔 제이홉 형이 혼자서 다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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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탄소년단의 단체 카톡방은 어떤 분위기인가?
지민 : 엽기사진을 많이 올린다.
정국 : 누가 더 사진을 웃기게 찍나 내기도 한다.
진 : 보통 막내 세 명이 거기서 많이 떠든다. 막내방이지.
뷔 : 멤버들이 염색하고 있으면 자는 모습을 몰래 찍는다. 웃긴 표정을 짓고 있을 때 찍기도 하고. 내가 방탄의 디스패치다. 나한테 다 잘해야 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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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저희가 식단을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과일도 자주 먹거든요. 그러다 보니 초파리가 너무 많이 생기는 거에요. 이게 한 마리에서 4-50마리로 생기니까 감당할 수 없는 거에요. 약을 뿌리려고 해도 식기들이 있으니까 난감했는데, 정국이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청소기를 들고 와서 빨아들이더라고요.
랩몬스터 : 우와 그것도 능력이다.
진 : 그래서 많이 사라져서 50마리 중 10마리만 남았어요.
지민 : 연습 끝나고 씻고 나왔는데 새벽에 누가 청소기를 돌리고 있더라고요.
정국 : 숙소에 살충제도 없고 또 뿌리면 식기가 있어서 안되니까 뭐 없을까 하다가 옆에 청소기를 보고 '아, 이거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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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소에서 잘 때 가장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지민 : 미국에서 김코골이민폐리다몬형 옆자리였는데 덕분에 제 침대에서 몇 번 못 잤어요. 2층에 올라가서 홀로 훌쩍훌쩍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정국이도 피신 오더라고요.
알엠 : 지민아 너 코골이로 맞아봤니? 오늘밤은 새롭게 32비트로 맞을 줄 알아, 각오해. 쿵딱딱딱 짝딱딱딱 쿵딱쿵딱 짝딱따따 빠퐈푸아 임마 소리의 신세계를 느끼게 될 거다. 귀로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의 세계로 초대한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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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숙소에 거미나 벌레가 나타나면 누가 잡아요?
지민 : 일단 진형이랑 홉형 모니형은 호들갑 알죠?ㅋㅋ 오버가 심해요. 그래서 저랑 막내가 주로 잡지요. 미국에 있을 때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진형이 진상을 진상을
진 : 벌레로 맞고싶냐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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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설수 없는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되는데 멤버들끼리 정한 철칙이 있는지
슈가 : 자기관리나 약속, 철칙 같은 걸 만들긴 했다. 특히 데뷔 초 때 우리를 사랑해주는 분들에 대한 마음, 연예계 일을 하며 미치는 영향력, 분위기 이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떤 규제를 하고 거기서 벗어나지 말라고 약속을 했다기 보다는, 가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약속 아닌 약속이 만들어졌던 것 같다. 특히 우리가 원하는 꿈과, 많은 분들의 사랑에 대해 보답해야 한다는 것을 다들 확실하게 머릿 속에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끼리의 약속 아닌 약속이 만들어진 것 같다.
지민 : 구체적으로 약속한다기 보다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너의 편이다.' '무슨 일이 있든 상처받지 말자.'는 그런 말을 해주는데,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내가 더 행동을 조심하고 다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약속한 것처럼 멤버들이 모두 평소에도 행동을 잘 하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https://gfycat.com/RecklessTightArgali
Q 안무가 활동을 하면서 여러 아이돌을 많이 보잖아요. 성공의 기본 조건이라고 느낀 점이 있나요?
손성득 : 솔직히 성실이에요. 가장 쉬운 답이자 어려운 답이에요. 다른 아이돌이 성실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얼마 전에 방탄소년단 애들과 밥을 사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멤버들이 자기들도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이간질 이런 것 없고 남자답게 이야기하고 풀고, 시스템이 잘 잡혔어요. 우리 회사라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참 착한 것 같아요. 이 정도 연차에 사고도 칠 법한테 정말 착해요. 성공은 인성에 비례해요. 멤버들은 쉬라고 할 때 연습 한 번 더 해요. 가장 기본은 거기서 온 것 같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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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이홉에게 방탄소년단은?
심장이다. 없어지면 안 돼요.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방탄소년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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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 힘들 때 손 잡아줘서 감사하고, 좋은 날들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요.
진 : 내 생애 너희들만큼 멋진 친구들은 못 봤어.
지민 : 시작할 때부터 부족한 거 많고 되게 보잘 것 없고 아무것도 없는 저였는데, 우리 멤버들이 저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멤버들이랑 함께 하면서 행복하다고 느꼈고 저를 한 번 돌아보게 되었고 제가 할 수 없는 모든 거를 하게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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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우리 일곱 명이 몇 년 동안 하도 오래 붙어있어서 가끔 휴가나 개인 활동 가면 떨어져 있고 그러잖아. 뭔가 내 머릿 속에는 옆에 멤버들이 있어야 자연스러워.
알엠 : 우리 서로의 케미가 특별하다는 걸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어서 알았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그것에 대해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우리에겐 당연했던 건데.
제이홉 : 확실히 저는 7년 동안 이 팀을 함께하면서 저희 팀에 대한 애정도 있고 믿음도 정말 강합니다. 저희 팀은 분명히 그런 시련과 고통 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민 :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같이 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박힌 것 같아요. 어느 순간 서로를 믿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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