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어쩔수없이 더 많이 실망하고
더 많이 기대하고 더많이 아프고 더많이 지치고..
그런거 몰라?
그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뭘싫어 하는지
나쁜 사람인지 좋은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그냥 좋아지게 되는 사람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아 이게 사랑이구나..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알게되는 그런 사람
세상이 넓고 남자가 많으면 뭐하냐구요
내가 좋아하는 그사람이 나를 안좋아하는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니
이해 안되는 채로 받아들이는 거지
니 마음을 한참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 마음도 보여
기분을 너로 두고 더 오래 생각해봐
싸우고 싶을 때도 있고,
도대체 너는 왜 그러냐고 따지고 싶을 때도 있는데
왜 참고 넘어가는 줄 알아?
내가 져주지 않으면 헤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
그래서 나는 언제나 져줄 수 밖에 없어.
내가 참지 않으면 끝장이 날 테니까..
사실 그 느낌이 얼마나 싫은 줄 알아?
내가 져주지 않으면 우리가 헤어질거라는 그 느낌..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손해 봐도 좋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시작이야.
손해 보는 게 하나도 아깝지 않을 때,
계산기 자체가 두드려지지 않을 때,
속이는 걸 아는데도 속아주고 싶을 때.
사랑은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헤어지고나니 의지의 문제라는 걸 알았어.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어하냐라는걸.
힘들어서 못해먹겠네.
혼자만 속 끓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있어도 외로운데, 이게 연애니?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하니.
우리 여기까지 하자.
연애는 끝나봐야 누가 강자이고 약자인지 알수 있어요
연애에는 더 많이 좋아하는게 강자에요
나중에 미련이 없으니까요
사랑을 받기만 해왔던 사람은
후회와 미련이 남아서
오랫동안 잊을수 가 없죠
사랑에는 그래서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본 사람이 승자
그렇게 나를 자꾸찾아오면
내가 너를기다리게되잖아
항상 옳지않아도돼
나빠도 돼
남한테 칭찬받으려 사는게 아니니니까
왜 자꾸 찾아오니
하루에도 몇번씩 창밖을 보는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