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행하는 도봉산-옥정역 광역철도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도봉산-옥정역 광역철도사업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늦어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봉산-옥정역 노선 15.3㎞는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시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총 사업비 6412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1공구 서울 도봉-경기 의정부 송산간 6.594㎞, 3공구 자금-양주 고읍간 4.289㎞, 2공구 의정부 송산-자금간 4.428㎞ 일괄입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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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이 빠를 경우 개통은 2024년 12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 고읍·옥정역 2개소 신설과 기존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2·3공구 동시 착공이 이뤄져 2024년 말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