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줏다? 너무 사투리인데 저런 거 언제 써 싶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활용하는 사람은 사투리를 쓰는 거임
"주서서, 주섰다, 주서왔다"
혹은 섞어서
"주서서, 주섰다, 주워왔다"
등등
원래는 "줏다"가 거의 남한 전역에서 널리 쓰이던 형태였고
이게 어원에도 더 가까웠는데
표준어 제정 과정에서 훨씬 덜 쓰이던 "줍다"가 표준어로 채택됨
왜 "줍다"가 "줏다" 대신 표준어로 채택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함
즉, 서울 사투리, 경기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도 원래는 "줏다"라고 썼었다는 거.
다수가 널리 그리고 서울지역에서도 많이 쓰였음에도 표준어로 채택되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례고
그래서 지금도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줍다"라고 글로는 쓰지만 말로 할 때는 "줏다, 주서서, 주서라"등 "줏다"로 쓰는 사람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