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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 쌩신인때부터 BTS와 무명시절을 함께했던 빅히트 고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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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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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대부분 타이틀곡들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명견만리에서 방탄과 함께 미국에 간 방시혁이 미국 음반시장 구경나갈때

항상 데리고 다니며 음악얘기 할만큼 BTS 뮤직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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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득


방탄 데뷔때부터 함께했던 안무가. 

여자친구 안무도 담당했었고 일본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와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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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방탄 무명시절부터 항상 명품 입혔던 비주얼디렉터

그냥 코디라 하기엔 걍 방탄 관련 시각자료는 뭐든지 다 디자인 도맡아하는듯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나왔었던 그 사람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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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2013년 인터뷰)



차우진: 아까 얘기했던 음원시장의 괴리 같은 게 있는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실제로 겨누고 있는 시장이나 수익성은 뭐라고 보세요?


방시혁: 음원시장은 더 이상 수익모델일 수 없어요. 콘서트와 굿즈(goods)와 인도어스먼트(endorsement)로 수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 한국에서는 가수는 음악을 팔아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가치라고 여기고 있어요. 사실 옛날엔, 한 18~19세기엔 누가 음악을 팔았어요. 20세기 초까지도 음악이 아닌 악보와 공연을 팔았잖아요.

빅뱅이랑 원더걸스같이 음원 잘 된 아이돌이 있으니까 우리도 어쩌면? 이 정도지 음원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콘서트를 가장 중요하게 봐요. 공연 시장을 노리려면 결국 중국으로 가야 해요. 일본은 이제 기본인 거죠. 옛날엔 국내가 디폴트, 일본이 진출, 중국이 옵션이었는데 지금은 국내와 일본이 디폴트, 중국이 진출. 이런 구도여야 한다고 보는 거죠.


두 번째로는 인도어스먼트에요. YG가 되게 잘 보여주고 있어요. 공연이 잘 되면 인도어스먼트가 가능해지거든요. 계속 협찬을 붙이죠, 모든 광고가 공연과 함께 움직이죠. 

그리고 마지막이 굿즈(Goods)인데, 이게 결국 수익 모델이 되어야 해요. 기반은 팬덤이지만 거기서 점차 넓어져야죠.





차우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방금 언급한 부분은 이미 미국의 메이저 음반사들도 지향하고 있는 쪽이니까요.


방시혁: 그럼요, 라이브네이션이 음반업계 전면에 등장한 것도 음반 사업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봐요. 자신이 음악 산업의 핵심이라는 생각, 그래서 Jay Z와도 계약하고 한국에서도 계약하는 거죠. 직배사들도 공연으로 다 돌고 있는 건 음반을 팔아도 답이 안 나오니까.





차우진: 그렇다면 적어도 빅히트의 경우는 시장을 더 크게 상정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중국 진출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주시죠.


방시혁: 중국이 되게 중요한 이유는 현재 가능한 시장이 거기뿐이니까요. 브라질은 제가 볼 때는 비행기 값도 안 나올 거 같고. 오히려 일본은 줄었어요. 그래서 저는 SM을 보면서 ‘역시 SM이다!’ 막 박수치고 있어요. 엑소(EXO)가 지금처럼만 쭉 가주면 그 다음, 동방신기와 보아가 했던 것처럼 시장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제가 볼 땐 중국은 지금까지 메인 시장이었던 적이 거의 없어요. 연예인 한둘이 드라마 찍고, CF 찍는 건 시장이라고 할 수 없죠.





차우진: 그러면 방탄소년단에 대한 확신이랄까, 어쨌든 밀어붙일 수 있는 근거라는 건.


방시혁: 크게 두 가지인데요, 프로듀서로서 방탄소년단을 소신껏 밀어붙일 수 있는 이유 하나는 이들 전원이 빅히트에서 처음 연습생을 시작했다는 거예요. 사실 이런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에요. 대게 멤버 중에 한 둘은 다른 데서 연습생 하다가 늦게 합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방탄은 프로듀서/제작자의 의도를 선입견 없이 잘 이해해줬어요. 그리고 이들은 정말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어요. 멤버들이 대부분 10대 초반부터 음악과 춤을 시작했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다가 빅히트와 인연을 맺게 된 거죠. 이 열정이, 정말로 있어요. 그게 제가 이들을 믿고 가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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