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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YG 소속 다른 연예인들도 '마약 파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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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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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연예인들도 마약을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지난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했다. 방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YG 사건 무마,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신고한 인물이다. 한서희 법적 대리인이기도 하다.

이날 김현정 앵커는 "YG 재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고구마 줄기처럼 다른 사람들이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며 "현재 YG라는 곳에서 너무 많은 연예인들이 적발됐었기 때문에 '도대체 어느 정도인 거냐', '이런 식으로 무마하고 간 케이스가 또 있는 건 아니냐'는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한서희 씨 진술에 따르면 더 많은 연예인들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연예 기획사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마약을 했다는 정황들이 있는데 그걸 오히려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 앵커는 "(YG 소속 다른 연예인들이) 굉장히 많다는 이야기가 한 씨 입에서 나왔느냐"고 재차 물었고 방 변호사는 "맞다. 나왔다. 나왔고"라고 강조했다. 다시 김 앵커가 "이미 적발된 사람들과 처벌된 사람들 말고도 많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방 변호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즉 한 씨 진술에 따르면 '빅뱅' 탑, 비아이 등 말고도 YG 소속 다른 연예인들이 또 다른 마약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것이다.


기다리면 다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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