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저 요리사 두고 외부음식 주문..이스라엘 총리 부인 벌금형
2,983 7
2019.06.17 07:18
2,983 7

관저 요리사 두고 외부음식 주문..이스라엘 총리 부인 벌금형

입력 2019.06.16. 22:42 

            

네타냐후 부인 사라, 공금유용 인정..벌금 1천800만원 내기로
플리바겐으로 경미한 혐의 적용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인 사라(60) 여사가 16일(현지시간) 공금으로 부당하게 고급식당 음식을 주문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예루살렘 법원은 이날 사라 여사에게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벌금 1만5천 달러(약 1천800만원)을 선고했다.

판사가 이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느냐고 묻자 사라 여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법원의 선고는 사라 여사가 지난 12일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에 합의한 데 따른 판결이다.

작년 6월 사라 여사는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관저에 요리사가 있음에도 친구와 가족을 위해 공금으로 10만 달러(1억2천만 원) 상당의 외부 음식을 주문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스라엘 총리 관저에 요리사가 근무할 경우 외부 음식의 주문이 금지된다.

당초 검찰은 사라 여사에게 사기,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지만 플리바겐 합의로 "누군가의 실수를 의도적으로 이용했다"는 경미한 혐의로 바뀌었다.

법정에 나온 사라 네타냐후 여사[EPA=연합뉴스]

법정에 나온 사라 네타냐후 여사[EPA=연합뉴스]

사라 여사는 그동안 호화스러운 소비행태와 직원들에 대한 학대 행위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2016년 법원은 관저 청소담당 직원을 학대했다는 사라 여사의 혐의에 대해 4만2천 달러(약 5천만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남편인 네타냐후 총리도 법적 문제에 휘말린 상태다.

올해 2월 말 이스라엘 검찰은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등 비리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오는 10월 첫 심리기 진행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과 호주 사업가 제임스 패커 등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 26만4천달러 상당(약 3억원)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있다.

nojae@yna.co.kr


어느 나라나 갑질은 있구나ㄷㄷ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13:00 4,5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15,4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50,0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11,9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8,39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13,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0,7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6,4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6,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7,2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581 유머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후군 16:40 176
2402580 정보 조조 말고 삼국지 역사서에 기록된 진짜 유부녀 킬러 16:40 80
2402579 유머 성심시티 예비군 도시락 근황 1 16:40 310
2402578 이슈 김수현 주연작중 처음으로 10% 못넘었던 드라마.jpg 4 16:39 393
2402577 이슈 자칭 고양이 집사 원덬픽 걸그룹 멤버들 5 16:38 263
2402576 이슈 훈련시켜서 레벨을 올려야 라이브 실력이 좋아진다는 아이돌 게임 말 나오고 있는 이유 2 16:38 358
2402575 유머 고양이의 재능기부 1 16:37 176
2402574 정보 [프로야구] 한미일 리그 승률 top3 팀 2 16:37 203
2402573 이슈 한국풍으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 7 16:37 510
2402572 이슈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넣으면 맛있는 것 16 16:36 865
2402571 이슈 까르띠에(그 주얼리 회사 맞음) 전시회 불호 후기.twt 10 16:36 1,338
2402570 이슈 있지(ITZY) 채령 [#WHAT_MIDZY_WANT_2024] ꜱʜᴇ ɢᴏᴛ ᴛʜᴀᴛ ᴍɪᴅᴀꜱ ᴛᴏᴜᴄʜ 6 16:35 171
2402569 유머 루이후이🐼🐼 더블 메롱👅👅 7 16:31 1,006
2402568 이슈 르세라핌이 하이브-민희진 사건 사이에 끼게 된 과정 29 16:31 2,345
2402567 유머 에픽하이가 밝히는 윤하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jpg 13 16:31 1,321
2402566 이슈 [축구] 대한민국 u17 여자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팀 합류 비하인드.txt 1 16:30 200
2402565 정보 대부분이 팝송으로 알고 있는 김조한 자작곡 3 16:29 766
2402564 유머 산을 깎아 만든 부산의 어느 도로 4 16:29 1,270
2402563 이슈 놀랍도록 그대로 자란 몬스타엑스 셔누 어린이 사진 new!! 10 16:28 621
2402562 유머 사람들이 진짜 무례한 말 아무렇지 않게 하는 분야.. 30 16:26 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