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하는 덕이라 한국 미니는 나랑 진짜 안 맞고...
단막극을 더 좋아하는데 덕인데
요즘은 단막극을 거의 안 만드는 추세라 아쉬워서
재미있게 본 것 들 추천함!!!
1. 우리가 못자는 이유

단막극 공모전 수상작으로도 알고 있음!!
장르는 코미디+드라마?!
잠을 못자는 두 사람이 동침하는 얘기야
전혀 야하지 않고... 불면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청춘들의(우리들의) 이야기

임세미는 대학로에서 극단이 망한 후 꿈을 포기한 채
본가로 들어오면서 잠을 못자게 된 여자
임지규는 웹툰작가가 되고 싶어서 편의점 알바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매일 에니저드링크 원샷하는 남자
임지규가 줄넘기를 하면서 시끄러운 소리에 임세미랑 투닥투닥
가족 얘기도 나오고 참 좋았던 단막극임!!
2. 빨간 선생님

이것도 단막극 수상작으로 알고 있음.
땐뽀걸즈 쓴 권혜지 작가 작품이야.
권혜지 작가는 그 뒤로도 <혼자 추는 왈츠>, <나쁜 가족들>을 썼는데 이게 제일 좋더라.
장르는 드라마+아주 약간의 코디미?!
80년대 배경의 드라마야

80년대 당시에 못 하게 한게 이것저것 많았잖아 ㅎㅎ....
시골 여학교에서 야한 금서를 두고 벌어지는 성장 이야기.
이동휘가 선생님이고, 정소민이 학생으로 나와.
자세하게 쓰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막 스포될만한 장면이 있는건 아닌데 재미를 위해)
책이 하필 빨간색이기도 하고(상징적)
드라마와 메시지가 적절히 잘 버무려진 작품인 것 같아서 추천
3.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tvn에서 작가 육성을 위해 3년전부터 시작한 사업인데 당선작이야!
당선된 단막극 20편중에 10편을 방영는데 그 중 하나
tvn이 단막극을 만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봤을때
KBS단막극이 더 내취향이긴하지만.... 단막극덕으로 tvn이런 사업은 응원함!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메인서사는 새롭진 않아
근데 그저 평범한 여자가 (박희본이 평범하다는게 아니라 극에서!!) 정규직이 되기 위해
탬버린을 모셔야 한다는 캐릭터가 웃퍼ㅠㅠ
탬버린하면 직장의신에서 김혜수가 열심히 흔들던게 생각이 나기도 ㅋㅋㅋㅋ
박희본이 탬버린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는데 기발한 발상인것 같아
회사다니는 덕은 답답해서 짱날 순 있는데 한번쯤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재미있게 봐서 작가 인터뷰도 찾아봤는데 10년전에 썼던게 당선이 됐대

더 추천하고 싶은 게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로코를 안 좋아해서 추천한게 죄다 드라마장르네..
로코보고 싶은덕은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보는 걸 추천함!!!!
단막극이 많이 없어졌고
하고 있는 것도 시청률도 잘 안나와서.. 없애려는 추세인데
(방영시간이 밤12시 이런데도 있는데 누가 보냐고... ㅠㅠ)
노희경 작가도 단막극 출신이고
현재 활동하는 유명작가분들중에 단막극 출신 은근 많아
관심 많이 가져줬으면!! 하면서 써봄!!! 반응 좋으면 다음에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