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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회피형 인간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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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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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aver.me/FH23D2Pj




'회피형'이란 애착 성향의 3가지 종류(안정형, 불안정형, 회피형) 중 하나로, 한마디로 '과도한 철벽'유형이다. (나머지 애착 성향에 관해서는 검색해 보시길) 이 글에서는 회피적 성향을 가진 회피형의 성격과 연애에 관해, 그리고 그 대처에 관해 살펴보도록 한다.(이 글은 회피형 인간에 관한 서적 및 인터넷 글을 다수 참조하였음을 밝혀 둔다.)






1. 회피형 인간의 형성
  회피형 인간은 대체적으로 불안정한 가정사, 혹은 과도하게 엄격한 부모에게서 지나칠 정도의 엄격함을 요구받거나 자신의 욕망이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 자주 노출되어 자신의 욕망을 거의 실현하지 못한 채 자라게 된다. 이에 회피형 인간은 인간에 대한 애정 및 기대가 없으며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거나, 혹은 타인의 욕망을 수용하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인간이다.


2. 회피형 인간의 특징
  회피형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은 1. 친밀감에 공포를 느낀다는 점과 2.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회피형 인간은 상처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기 때문에 사람 간에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만 행동한다. 또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며 상대가 자신에게 애정을 요구할 경우 상대에 대해 좋지 않게 느끼거나 상대를 회피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동시에 상처받지 않기 위해 회피형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경향을 띠기도 한다.
  회피형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중하며, 상대의 감정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행동한다. 이에 거리를 두는 회피형의 방식으로 인해 상대가 상처받더라도 이에 관해 회피형은 자기 방식으로 합리화하거나, 상대방을 탓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동시에 회피형은 상당히 계산적인데, 자신과 철저히 도움 되는 관계만 취하려고 하거나 선을 넘는 관계를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을 보이며 무책임한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3. 회피형 인간의 연애 
(1) 방어적 연애, 갈등해결 능력 따윈 없음
절제된 감정 표현
  그렇다면 회피형 인간의 연애는 어떠한가? 회피형 연애의 가장 큰 특징은 '절제된 감정 표현'이다. 긍정적으로 표현해서 '절제된 감정 표현'이지, 회피형은 친밀감 형성에서 오는 두려움(친밀감이 깨진 뒤에 오는 상처를 두려워하기 때문) 때문에 상대에게 감정 표현이나 스킨십을 거의 행하지 않는다.
  이렇듯 상대의 긴가민가한 감정 표현 때문에 회피형과 연애하는 이들은 마음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 회피형과 연애하는 이들은 원체 감정 표현이 없는 회피형들 때문에 자신이 회피형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자신이 부담스럽게 했다던가, 너무 적극적이었다는 자책에 빠지기도 한다.(이러한 성향이 과도해지면 불안형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상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피형은 묵묵부답에 우유부단할 따름이다. 이에 회피형의 상대는 답답한 감정을 느끼며(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기분, 감정이 널을 뛰는 기분, 혼자 북 치고 장구치는 기분_이라고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혹은 회피형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더해져  자존감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갈등해결 능력의 부재
  동시에 회피형 연애의 특징은 갈등해결 능력이 없다는 점이다. 회피형 인간은 스트레스 및 연인과의 트러블, 갈등해결에 매우 취약한 인간이다. 이들은 남에게 나쁜 소리 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며, 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이는 단순히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을 회피하는 하나의 경향이다.(그래서 자기중심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에 회피형 인간들은 연인과의 관계에 갈등이 생기면 이를 무조건 회피하거나(카톡 잠수가 대표적), 혹은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결을 상대에게 떠넘긴다. 한편 회피형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갈등이 해결됐다고 인지하면 다시 연인과의 연대를 유지하려 하기도 하지만(잠수했다 감정 풀리면 다시 연락), 해결되지 않은 갈등 상황은 반복되고 이에 지쳐 결국 상대는 이별을 택하게 된다.



(2) 회피형의 이별
1. 회피형이 이별을 고하는 경우
  회피형은 1차적으로 상대와의 긴밀한 관계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상대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트집 잡으며 그들과 멀어지기 위해 애쓴다. 이에 회피형이 이별을 고하는 경우는 그 이유가 지극히 주관적일 때가 많으며(머리 모양이나, 옷 색깔, 손톱 모양, 어투 등 하나하나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회피형이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일이므로(냉철하게 생각하고, 손해 보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결정이므로) 번복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2. 상대가 이별을 고하는 경우
  회피형에 지친 상태가 이별을 고하는 경우, 회피형은 절대 잡지 않는다. '자신과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헤어질 인연이었다'라고 인지한다. 이들은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 자체가 없으므로... 반면 회피형의 상대는 자신이 잘못해서 회피형과의 관계가 그르쳤다고 인지하며 자책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원인은 회피형에게 있지 그 상대에게 있지 않다.


(3) 회피형의 사랑
  회피형은 애정의 수용 범위가 매우 적다. 이에 안 정형이 적당한 사랑을 주면 이를 소화하지 못하고 내뱉는 형국이다. 회피형의 이상적인 연애는 회피형의 이러한 성향을 다 맞춰주고, 끊임없이 인내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물론 상대방이 다 리드해야 한다.) 한편 회피형은 좋아한다는 감정의 크기가 보통 사람들보다 현저히 적으며, 연예인을 보는 정도의 호감을 좋아한다고 인지한다. 설사 회피형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하더라도 절대로 먼저 다가서지 않으며(헤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 감정을 표현하지도 않는다. 회피형은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하며 자신이 상대를 좋아하는 것(관계의 형성)에 불쾌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회피형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이러한 성향이 지속되면 혼자 사는 게 답)



4. 회피형과의 연애에 대한 대처법
  대처법이란 별게 없다. 사람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정형을 만나면 변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회피형 옆의 안정형이 죽어날 뿐이다.(경험이다. 혹은 안정형이 불안형으로 변하기도 한다.) 냉정한 말일지 모르나, 회피형은 연애를 회피하는 게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어떡하나. 사람 마음은 뜻대로 되지 않는데. 혹여 회피형과 연애를 하려거든 최소 1년-3년은 잡고 그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사람은 각자의 사정이 있으므로... 다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중간에 돌아오는 냉담함, 무심함, 무책임함 등을 모두 이해하고 품어줘야 한다. (회피형은 남 탓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회피형의 상대는 자존감이 낮아질 확률이 매우 높다, 이를 버티기란 더욱이 어려울 것이다.) 중간에 떠나지 않을 사람이란 것을 인지시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천천히 감정의 교류를 나눠야 한다. 이렇게 할 각오가 없으면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5. 대체적으로 회피형은...
  단편적일지도 모르나 대체적으로 회피형은 자신과 친하지 않을 사람에게 굉장히 완벽한 인간이다. 그러나 회피형과 친밀감을 형성할수록 굉장히 편하게 대하는(막 대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동시에 회피형은 자존감이 낮고, 주변 눈치를 많이 보며,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성취지향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에게서 많이 보였다.(사람보다 일이 먼저인 사람들)




지금까지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회피형 쓰레기네'와 같은 반응일 것이다. 혹은 '회피형은 어떻게 살아가라고...'라는 반응이거나. 이 글은 회피형을 비하하고자 쓴 글이 아니다.


어느 누구도 일정 부분 회피적인 성향은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과도해졌을 때,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이 어려우며 이는 자기 자신을 더더욱 외롭게 만드는 길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나'는 '타자' 의 인식 없이 형성될 수 없다. 회피형들이여, 나를 알아봐 주고,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자. 적어도 감정 표현이라도... 그러면 지금보다는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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