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vminjoon/status/1135294536429789186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을 위해
6만명의 아미들이 불러준 영포에버
노래를 듣자마자 울어버린 멤버부터 애써 참으며 그 광경을 눈에 담는 멤버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아미들이 준비한 떼창을 감상했어
공연이 끝나고 텅 비어버린 무대에서 여러가지 상념에 사로잡히는 모습과
이 모든 것이 언젠가는 끝이 날 박수갈채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오늘의 나로, 영원한 소년으로 살고 싶은
방탄소년단이 부르는 청춘찬가와도 같은 노래라서 여운이 짙게 남는 의미있는 노래인데
의미있는 장소에서 많은 관객들이 불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이벤트였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의 순간이 담긴 곡이어서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정말 소중한 곡
막이 내리고 나는 숨이 차
복잡해진 마음, 숨을 내쉰다
오늘 뭐 실수는 없었었나
관객들의 표정은 어땠던가
그래도 행복해 난 이런 내가 돼서
누군가 소리지르게 만들 수가 있어서
채 가시지 않은 여운들을 품에 안고
아직도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괜한 공허함에 난 겁을 내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삶의 사선 위에서
괜시리 난 더 무딘 척을 해
처음도 아닌데 익숙해질 법한데
숨기려 해도 그게 안 돼
텅 빈 무대가 식어갈 때쯤
관객석을 뒤로 하네
지금 날 위로하네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자신에게 말해 난
점점 날 비워가네
언제까지 내 것일 순 없어 큰 박수갈채가
이런 내게 말을 해, 뻔뻔히
니 목소릴 높여 더 멀리
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난 노래할거야
오늘의 나로 영원하고파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Ah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Forever ever ever ever
꿈, 희망, 전진, 전진
Forever ever ever ever
We are young
Forever ever ever ever
꿈, 희망, 전진, 전진
Forever ever ever ever
We are young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YOUNG FOREVER
https://twitter.com/of_lump/status/1100117916798803968?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