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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탄소년단 웸블리 스타디움 개최기념 기자간담회 인터뷰 정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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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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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imm



"'21세기 비틀즈'라는 호칭이 정말 영광스럽지만, '21세기 BTS'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6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 구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에서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첫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 공연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2일 오전 3시 30분 시작된다. 한국 가수가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는 건 최초다.

단순히 'K팝 최초'라는 타이틀로 한정할 수 없는 성과이기도 하다. 1923년 영국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이후 1948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 웸블리 스타디움은 재건축을 목적으로 2003년 철거됐다 2007년 현재의 신(新)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재개장됐다. 주 용도는 축구 경기장이지만 많은 가수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꼽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단독 공연을 펼친 가수는 조지 마이클(2007)이며, 이후 뮤즈, 메탈리카, 퀸,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마돈나, 비욘세, 에미넴, 에드 시런 등이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앞서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세계적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13년 6월 데뷔, 2014년 10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Ⅱ. THE RED BULLET(방탄소년단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투. 더 레드 불렛)'을 개최(사흘간 6,000여 관객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올림픽홀(이틀간 6,000여 관객 동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사흘간 1만 5,000여 관객 동원), 2016년 체조 경기장(이틀간 2만 4,000여 관객 동원), 2017년 2월 고척 스카이돔(이틀간 4만여 관객 동원), 2017년 12월 고척 스카이돔(사흘간 6만여 관객 동원), 2018년 8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이틀간 9만여 관객 동원), 2018년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1회 4만여 관객 동원)까지 차근차근 공연장을 넓혀오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왔기에 가능한 쾌거다.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공연 전부터 세계 각국 음악 팬들과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 일정을 발표할 당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6월 1일 1회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콘서트 예매 시작 단 90여 분 만에 모든 티켓이 팔려나가며 2일 1회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도 영국 등 유럽 지역 기자들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건너온 총 100여 명의 기자들이 자리해 이번 공연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은 1일 첫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이다.

▲ 웸블리 스타디움 입성 소감.

뷔는 "웸블리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슈가는 "웸블리에서 많은 기자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전 세계 생중계가 되기 때문에 떨리기도 하고 우리의 발자취가 남는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진은 "영국이 굉장히 유명한 많은 뮤지션들이 나온 나라인데, 영국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공연하다 가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국은 "이렇게 영국에서 공연하게 돼 일단 너무나 영광스럽다. 원래 공연이 1회 공연이었는데 아미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추가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그렇게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만큼 오늘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 이번 공연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고 들었는데 비록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거기서 우리 공연을 함께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우선 이렇게 와준 기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우리가 작년에 처음으로 유럽 투어를 했는데 이렇게 오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팬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비단 웸블리뿐 아니라 우리 스타디움 투어 자체가 우리의 영광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모든 영광을 누리게 해 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기자님들의 희망, 제이홉이다. 드디어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일단 굉장히 영광스럽다. 감사 인사를 우리 팬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다. 사실 마음가짐에 변화는 없는 것 같다. 공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로서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즐기며 이 역사적인 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역사를 써보겠다"고 말했다.

RM은 "정말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곳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이다. 사실 오늘 우리가 여기 있는 곳은 우리 노력뿐 아니라 우리 뒤에서 도와주는 수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여기 계신 기자님들, 미디어를 통한 전달,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감사하고 운이 좋다는 행운의 마음으로 오늘 공연을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5월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서 비틀즈 헌정 무대를 선보인 소감이 궁금하다.

제이홉은 "그 쇼에 출연하게 돼, 비틀즈를 재현해 쇼 콘셉트에 맞게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일단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우리도 너무 좋아했던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사실 BTS는 BTS만의 음악과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우리 음악과 이야기를 다루고 보여드리며 BTS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우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웸블리는 우리에게도 굉장히 크고 역사적인 곳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팬분들에게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늘 공연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영국 밴드가 있나.

뷔는 "일단 오랫동안 영국 아티스트 중 콜드플레이를 너무 사랑하고 즐겨 들었다. 영국에 오면 꼭 차에 탈 때 콜드플레이 노래를 들으며 공연장에 가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콜드플레이와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RM은 "폴 매카트니와 콜라보를 하면 굉장히 큰 영광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이번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슈가는 "아무래도 웸블리가 갖고 있는 상징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가수로서 꿈의 무대들이 몇 군데 있다. 미국 스타디움도 마찬가지이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보헤미안랩소디' 라이브에이드 영상을 친형이랑 보고 자랐다. 웸블리에 입성하면 그 감동을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웸블리에 온다고 생각하니까 어제 잠을 설쳤다. 그 정도로 설레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생중계를 보는 많은 팬분들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공연장 밖에서 만난 팬들이 'BTS 음악이 자신의 삶을 바꿨다'고 말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RM은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수 천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 우리 내면의 이야기를 하는 데 집중했다. 우리가 유명해지고 여러 어려움이 닥치지만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런 팬들의 메시지인 것 같다. 2014년 인터뷰에서 서로를 충전하는 배터리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서로를 돕고 서로를 충전하는 힘이 팬들이 느끼고 우리가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최근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두고 '코리아 인베이전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슈가는 "정말 영광이다. 꿈꿔본 적도 없는 일이 현실이 된 건 지금도 꿈만 같다. 꿈에서 사는 듯한 기분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K팝이란 문화와 음악, 수많은 파생 공연을 사랑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스럽다. 아무래도 부담감을 느낀다. 우리가 최초로 하는 일들이 많으니까 부담스러움을 느끼지만 영광스럽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국뿐 아니라 세계 많은 분들이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진은 "언어라는 게 굉장히 배우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 언어를 배우고 계신다. 그 부분에 있어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웸블리 공연 셋 리스트에 멤버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슈가는 "회사와 이야기해 최종으로 나왔던 셋 리스트에서 많이 바뀌었다.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콘서트의 느낌보다는 페스티벌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 곡은 이렇게 편곡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셋 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무대 장치적인 부분에서도 우리끼리 콘서트 팀과 이야기를 되게 많이 한다.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하고 난 후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앙코르 콘서트를 하기까지 여유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수정을 거쳐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진은 "이번 콘서트는 페스티벌처럼 신나는 분위기로 하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모든 곡을 살펴보며 이 부분에는 이 노래를 넣으면 어떨까 회의를 했던 에피소드가 있다"고 말했다.

▲ 월드 스타로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 같은 스케줄 속 어떻게 새로운 것을 창의해나가고 있는지.

RM은 "아티스트로서 앞으로의 생존, 계속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중요한 질문인 것 같다. 2018년 인터뷰에서 내가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밤이 깊어지면 그림자가 길어지고 키가 커질수록 그림자도 길어지는 거다. 유명해지며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냐고 묻는다면 극복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원도 가고 쇼핑도 하고 박물관도 가고 다른 여러 사람이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을 하는 것 같다. RM이라는 페르소나도 있고 25살 김남준이라는 페르소나도 있는데 두 가지 페르소나가 병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도 이런 것에 적응해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그간 미국, 브라질 스타디움에 많은 팬들이 왔는데 영국 웸블리에서 특별히 하는 것이 있는지.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해달라.

정국은 "무대적인 것, 공연적인 것들은 우리가 평소 하던 대로 할 예정이다. 공연을 하며 많이 배우게 되니까 그런 것을 토대로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사소하거나 재밌는 것들은 우리끼리 멘트나 토크를 할 때 공연장에 맞춰 항상 바뀐다는 것이다. 그런 재밌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일단 오늘 전 세계 라이브 뷰잉을 하기 때문에 이 웸블리의 열기를 우리가 열심히 해 담아내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 쓰며 전 세계 아미들이 우리 콘서트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다.

RM은 "수만 명,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연을 동시에 고화질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혁신적이고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있어 우리도 굉장히 고무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오늘 빈 스타디움에서 사운드 체크를 했는데 기분이 어땠는지.

지민은 "우리가 처음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할 때와 비슷한 감정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됐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에 투어하며 가장 즐거웠던 건 팬분들이 꽉 찬 상태를 지켜보는 일이었다. 그게 너무 즐거웠던 것 같다. 여기 왔을 때도 그렇게 오고 싶어 했던 웸블리인데 여기에 우리 팬분들이 찬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TV로만 보던 공연장이 되게 신기하더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드넘이 경기하는 걸 봤는데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RM은 "붉은색 좌석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 현재의 방탄소년단이 꿈꾸는 목표, 미래는 무엇인가.

지민은 "뭔가 기록에 국한되는 것보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러브 유어셀프' 투어 때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계속 공연을 하다 보니까 문득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앞으로 하게 될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이 멤버들과 지금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과 오랫동안 같이 좋은 음악과 시너지를 나누며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오랫동안 유지해나가는 게 목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진은 "지금 공연을 하는 데에는 사람들 숫자가 제한돼 있는데 제한되지 않고 많은 분들을 모아 놓고 공연을 해보는 게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제는 건강이 신경 쓰이는 것 같다. 건강해야 팬분들을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건강이 아닐까 싶다"며 웃었다.

뷔는 "한국에 가서 부산, 서울 팬미팅을 하는데 거기 가서 팬미팅을 기다리는 아미 분들을 예쁘고 멋진 무대로 사로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오늘 기자회견 정장 의상이 비틀즈를 연상케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점을 신경 쓴 건지.

슈가는 "비슷한가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21세기 비틀즈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정말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비틀즈 선생님, 선배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21세기 비틀즈가 어느 정도 부담이 되지만 우리는 방탄소년단, BTS로서 21세기 BTS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웸블리도 웸블리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발표할 음악과 무대, 콘서트들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RM은 "사실 인기 있는 보이밴드, 어떤 그룹이 나와도 음악사적으로 비틀즈 선배님 이래로는 항상 비틀즈 관련 말들이 붙었던 것 같다. 난 다 떠나서 지금 2019년 음악을 하는 모든 아티스트분들은 비틀즈 음악 아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혁신을 이룬 분들이다. BTS가 BTS인데 우연히 비틀즈 철자 이니셜이 맞다 보니까 그런 점이 재밌어 '콜베어 쇼'에서도 존경심을 담은 오마주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단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음악적 혁신을 일으키고 현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치는 분들과 단 한 번이라도 비견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과분한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굉장히 겸손하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되새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RM은 기자회견 말미 "우리는 웸블리에서도 똑같은 마음과 똑같은 심장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오래갈 수 있는, 항상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며 "우리가 음악을 하거나 만드는 것만으로도 다 전달할 수 없는데, 세계로 나가는 창이 돼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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