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B1A4 바로→차선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 되고파" [화보]
3,427 16
2019.05.26 05:50
3,427 16
https://img.theqoo.net/UxJFc

https://img.theqoo.net/trCfA

https://img.theqoo.net/svcPw

https://img.theqoo.net/MUnog

배우 차선우가 '텐스타'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텐스타'는 25일 차선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차선우는 청량한 색감이 돋보이는 파란색 슈트부터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하와이안 셔츠, 캐주얼한 분위기의 맨투맨 티셔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의상과 장소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펼쳐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차선우는 드라맥스 MBN에서 7월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레벨업'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인생의 절반을 백수로 지낸 곽한철 역을 맡았다. 그는 "곽한철은 어느 회사 면접을 가더라도 '나와는 인연이 아닐 거야'라고 생각 할 정도로 해탈의 경지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운 좋게 게임 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연화(한보름 분)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애사심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일은 잘하지 못한다. 열심히 하려고만 하는 눈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다 보니 평소 내 모습보다 오버하는 연기를 많이 해야 했다. 내 목소리와 표정, 기분을 2배 이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게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주변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은 원래 제 모습인 것처럼 편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벨업' 출연자들 간의 남다른 호흡도 자랑했다. 차선우는 "다들 개그 욕심이 많다. 데니안 선배, 성훈이 형, 저, 같은 팀에 있는 형 두 분까지 포함해 5명이 촬영장에 모여 있으면 감독님이 '그만해도 될 것 같아'라고 하실 정도로 유쾌하고 활기차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데니안 선배님과 같이 호흡을 주고받을 때 자연스러운 웃음이 많이 나온다. 워낙 잘 받아주시기도 하고, 선배님 특유의 웃음 코드도 있다"고 밝혔다.

차선우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당시에는 그룹 B1A4에서의 예명 '바로'로 활동했다. 올해 1월까지 방영한 MBC '나쁜형사'는 '바로'가 아니라 본명 '차선우'로 출연한 첫 작품이다.

그는 "책임감이 훨씬 컸고, 그만큼 긴장됐다"고 했다. 또 "신하균 선배님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거다. 나에게 '나쁜형사'는 선배님을 만나게 해준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촬영하면서 내게 해줬던 선배님의 조언들이 배우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금도 그때 가르쳐 주신 것들을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가끔 그립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연기 7년 차인데도 그는 아직도 연기에 자신이 없단다. 차선우는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했을 때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아이돌을 하면서 연기를 병행했을 땐 연기에만 집중하진 않았다. 배우 차선우로 와서야 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베테랑 선배님들조차 연기 공부는 끊임없이 한다고 말씀하시더라.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는 게 연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토록 어려운 연기를 왜 계속하고 싶을까. 그는 "감독님이 내 연기를 보고 한 번에 오케이 하거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말해줄 때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뿌듯함과 희열이 있다"며 "노력한 만큼 좋게 봐주시면 보람도 크다. 연기는 정답이 있는 답안지가 아니지 않나. 없는 걸 만들어 낸다는 게 너무 재밌고, 아이디어를 합쳐서 표현해내는 작업이라는 게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선우는 올해 스물여덟 살이다. 얼마 남지 않은 20대를 어떻게 보내고 싶냐고 묻자 그는 "서른 살 되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다. 유럽 가서 축구 경기를 보는 거다. 30대가 되면 시간적인 여유가 더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배우로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싶다. 주연에 욕심을 내는 건 아니지만 배우 차선우라는 이름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병역 의무에 대해서는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라가 부르면 언제든 간다.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목표도 단단하다. 그는 "어디에 갖다 놔도 잘 어울리는 배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차선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텐스타'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3,2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3,66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1,7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65,4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3,3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54,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7,2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2,8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69,5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5,7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2,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205 이슈 경기 종료 후 홀란드랑 수다떠는 황희찬.twt 8 03:54 327
2401204 이슈 방금전 개미친 맨시티 에데르송-포든-홀란드로 이어지는 개쩌는 골.twt 1 03:53 122
2401203 기사/뉴스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아르헨 60대 밝힌 젊은 외모 비결은 4 03:52 556
2401202 유머 신지, 아이스크림에 타라.jpg 7 03:33 1,250
2401201 유머 출근 할 때 고양이가 인사 해줘 2 03:32 548
2401200 이슈 홍대앞에 괜찮았던 작은 가게들이 밀려나니 명동화 되가는 거 같음.twt 10 03:27 1,317
2401199 기사/뉴스 일본이 한국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바꾼 이유 12 03:26 1,507
2401198 이슈 소비 전력이 0이라는 친환경 신호등.gif 14 03:16 1,787
2401197 이슈 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아기 백조들 🦢 1 03:15 721
2401196 이슈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보는 amboya girl 윈터 5 03:07 565
2401195 유머 해바라기 죽이는거 같은데 살리는 작업 7 03:06 1,440
2401194 유머 튜닝의 끝은 순정임을 보여 준 팝스타 8 02:53 2,038
2401193 이슈 실시간 황희찬 맨시티 상대로 골 ㄷㄷ.gif 24 02:48 2,210
2401192 이슈 드라마 속 좋아했던 직업이 연예인으로 나왔던 드라마 캐릭터.gif 26 02:47 2,312
2401191 정보 (이때싶) 듄 vod 할인 정보 8 02:41 1,046
2401190 유머 무묭이 속 더부룩할 때 귀로 듣는 소화제 3 02:36 1,414
2401189 이슈 ㅁㅊ 존나 무서운데 존나 웃김.x 39 02:35 2,975
2401188 이슈 트위터 8천 알티 넘고 난리난 영상.twt 35 02:31 5,784
2401187 유머 은근히 숨어서 듣는 덕후들 많았던 원더걸스 미국 활동곡 12 02:26 1,950
2401186 이슈 진짜 남친짤,여친짤 찍어 올린 신민아-김우빈 (럽스타) 19 02:25 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