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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가 소신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션 매거진 나일론 측은 5월24일 배우 이동휘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모로코 이국적인 감성이 가득 담긴 카페에서 이뤄졌다.

평소 남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동휘는 현장에서도 그 진면모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줬다. 톤온톤의 실키한 착은 물론,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셋업 수트까지도 이동휘만의 무드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남다른 아우라에 스태프들로부터 '역시는 역시'라는 찬사를 이끌어냄은 물론이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동휘가 가진 패션이라든지 다양한 예술 활동, 이전에 정말 잘 됐던 영화 속 캐릭터 등 키워드나 이미지 때문에 배우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파이가 작아지는데 대한 걱정은 없을지에 대해 묻자 "나는 레이스 자체를 길게 보고 있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 얼만큼 열심히 하느냐 그게 중요하다. 보여지는 이미지를 신경쓰기보다는 연기적인 내실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좋은 어른은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엔 "이야기를 잘 들을 줄 알아야 좋은 어른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어떤 위치가 더 견고해질수록 경계해야 한다. 주위에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줘도 준비가 되지 않다거나 반대로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려 한다면 소용이 없는 것"이라며 지향하는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이어나갔다.

한편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린 의뢰인'은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나일론 매거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