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같지 않은 담배
바로 내일, 미국 전자담배 점유율 1위 쥴(JUUL)이 한국에 출시된다. 쥴 랩스(JUUL Labs)는 아시아 국가 중 처음 진출하는 국가로 한국을 택했다. 쥴은 USB 모양의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인 ‘팟(Pod)’을 끼워 사용하는 전자담배 기기로, 별도 스위치가 없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쥴의 구매 포인트는 니코틴 함량이 미국보다 낮아 10mg 미만인 점과 일반 담배 냄새와는 달리 과일 향이 나는 것. 국내에 출시되는 디바이스는 ‘슬레이트’와 ‘실버’ 총 두 가지 컬러로 USB 충전 도크 키트와 함께 3만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액상 카트리지는 ‘프레시’, ‘클래식’, ‘딜라이트’, ‘트로피컬’, ‘크리스프’ 등 5 가지. 24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GS25와 세븐일레븐 편의점 그리고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미국에서는 쥴 출시 이후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이 1년 만에 160만 명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쥴 랩스 측은 한국 내 청소년 흡연은 물론 비흡연자와 금연자들의 흡연을 철저히 예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쥴의 국내 진출이 한국 전자담배 시장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