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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국내 GL(백합) 소설 추천하는 글 (GL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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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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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백합 웹툰 추천 글을 보고 난 소설 추천을 해보려고 해
난 작가 필력에 예민한 편이라 문체 안 거슬림+스토리 존잼으로만 최대한 몇개만 추려서 추천할게!


1. <아주 보통의 연애> - 지기
https://img.theqoo.net/pcfQI
이건 뭐 GL소설 추천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작품일거야. 19금도 아니고.
그만큼 바이블임. 진짜 뭐하시는 분일지 궁금할 정도로 글 잘 쓰심.
리뷰들도 같은 의견으로 대동단결임.
스토리는 신입인 주인공이 직장 상사 대리님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야.
여자 좋아해본 적 없는 주인공이 여자한테 빠져들게 되는 심리묘사가 너무 스며듦.
내가 읽은 GL소설 중에 제일 기억에 남음.


2. <달도 없는 밤에> - 지기
https://img.theqoo.net/vidFl
비교적 최근에 나온 같은 작가님 작품이야.
소설 계속 쓰시는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든다..ㅠㅠ
스토리는 주인공1이 사귀다 찼던 전 여친의 친구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임. 그래서 주인공2는 1을 처음에 엄청 싫어함.
하지만 좋아하게 되겠지...?^^
이렇게 보면 쓰레기같지만... 알잖아 다들... 납득하게 된다는 거...^^..
마찬가지로 심리묘사에 스며들고 지기 작가님 특유의 주옥같은 대사들에 존나 공감하게 됨.
주인공1은 돈이 많고 2는 쪼들리는 학생이라 그 빈부격차로 인한 둘의 갈등도 현실적이고 공감됨.
무엇보다 돈 많고 부족할것 없이 자랐던 주인공1이 2를 좋아하면서 구질거리고 비참하게되는게 재밌어.
매우 추천함.


3. <그대가 있음에> - 투구
https://img.theqoo.net/ANAxY
이것도 추천하면 절대 안 빠지는 작품이야. 무조건 나옴.
사극이고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한거야.
연하×연상을 볼수있고 주인공들이 매우 귀엽고 꿀떨어짐.
주인공들은 어릴 때 잠깐 만났다 나중에 커서 다시 만나게 됨.
연하 주인공1은 사정으로 인해 남자로 알려지며 자랐고 연상 주인공2는 결혼적령기 양반집 자식이지만 너무 똑똑한 나머지 아무도 결혼할 사람이 없음.
주인공1은 다시만난 주인공2에게 관심을 보이고 친하게 지내려 하지만 2는 붙임성이 좋아 성격이 가벼워보이는 연하인 1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김...
하지만 둘이 잘 되겠지...?^^ 알잖아...^^
이것은 이 스토리의 일부분에 불과해. 주인공1의 개인사와 관련해서 큰 역경과 찌통을 겪는 과정이 스펙타클하고 보면서 눈물 흘리고 재밌어..
스토리가 커지면 산으로 가거나 스토리 분배가 망한 소설이 있는 반면에 이 작가님은 그런거 없어.
그리고 주인공1,2가 둘다 학문에 뛰어나서 서로 글 주고 받는게 많은데 그것도 묘미야.
외전도 있으니 꼭 봐야함... 외전까지 완벽한 소설.


4. <수희, 그녀는> - 10월28일
https://img.theqoo.net/DJYCo
이것도 진짜 추천 많이 받는 소설일거야.
19금임. 19금 GL소설 중에 가장 인기 많았던 작품 중에 하나일거야.
주인공1은 원나잇을 밥먹듯이 하고 다니고 그런 쪽으로 안 좋은 소문도 많은 대학생인데, 여자와 키스하는 주인공2를 우연히 보게되고 관심가지게 됨.
주인공2는 알고보니 1의 학과의 대학원생 조교... 2는 낮에는 대학원생이지만 밤에는 업소의 관리자였고 그 일을 하게된 데에도 혼란스러운 사정이 있었음.
이게 무슨 비도덕적 내용인가 싶지만... 알잖아.. 재밌는거...^^...
https://img.theqoo.net/gIpyN
2018년에 알라딘 로맨스 작품 중에서 선정된 적도 있음... 감동...


5. <농촌 프린세스> - 리믹
https://img.theqoo.net/Rayvr
진짜 가볍고 재밌는 로맨틱코미디 좋아한다고 하면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야.
이 작가님은 대화체를 너무 사실적으로 쓰셔서 재밌어. 마치 대본읽는 기분도 들어. 문체가 그만큼 찰짐.
주인공1은 농가의 딸로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에 농고를 나왔지만 공부는 못함.
하지만 서울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부모님의 주장으로 재수를 하게됨. 그리고 친척의 지인인 동갑 명문대생 주인공2를 과외선생으로 소개받음.
그러나 주인공2는 레즈였고.. 보수적인 농촌에만 살았던 주인공1은 처음엔 그 사실에 당황하지만 자꾸 2가 신경쓰임...
보면서 육성으로 웃고 싶다면 추천해^^! 물론 진지할때는 진지한 19금임^^~


6. <홈 스윗 홈> - 노답샵
https://img.theqoo.net/fEdPu
이것도 로맨틱코미디 좋아한다 그럼 추천해! 가볍게 집중해서 볼 수 있음!!
뼛속까지 이성애자인 주인공1은 월세를 내지 못해 당장 집을 빼야하는 상황. 그러던 와중 말도 안되는 조건에 룸메이트를 구하는 주인공2를 알게되고 선배인 주인공2가 부자라는 소문을 듣게됨.
사실 주인공2는 레즈라고 소문이 퍼진 학생이었음. 속물인 주인공1은 2의 룸메이트가 되어 2를 꼬시겠다고 작정하게 됨. 하지만 주인공2는 소문과 달리 넘어오지 않고... 오히려 1은 2가 자꾸 눈에 밟힘...
알잖아...^^ 이렇게 의도대로 안 되는게 재밌는 거...^^...
달달함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


7. <호랑이의 변론> - 범
https://img.theqoo.net/xRePT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야.
소설가 주인공1은 문필가 모임에서 유일한 여성임.
어느날 문필가 모임을 춘월관에서 하게 되어 불편한 심기였던 주인공1은 기생인 주인공2와 만나게 되고..
모임은 그 이후로도 같은 곳에서 이루어져 주인공들은 자꾸 만나게 되다가 눈 맞음.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1이 독립운동에 연루되었다며 잡혀가버리는데...
이런 내용이지만 막 독립운동하다가 생이별하고 고문받고 이런 내용은 없어.
중점적 내용은 아니고 그냥 부수적인 소재인 느낌이야! 배경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해서 작가님이 신경많이 쓰신 느낌이 듦!


이렇게 7개 정도 추천해봤어! 여기 없다고 해서 다 재미없었다는 얘기가 아님! 외에도 재밌는거 엄청 많아.
최대한 호불호 안 갈릴만한 작품들로만 추린거야.
그리고 다 내가 읽은 것들 중 ebook으로 단행본 나온 것들이야.
요약한 내용은 내가 읽은지 좀 오래되서 다를수도 있어.
다들 재밌게 읽어줘..
마지막으로..
https://img.theqoo.net/KgGPr
https://img.theqoo.net/kUQgl
https://img.theqoo.net/xXWgb
https://img.theqoo.net/dfBFV
BL하고 20배 이상 차이나는 GL... ^^...
백합부흥기는... 온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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